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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커리어 아티스트 Aug 01. 2021

나와의 약속을 지킨다는 것

8월 시작 그리고 모닝루틴

7월의 평일 식단기록


든 일은 눈 딱감고 그냥 시작할 때 이루어진다.


도전을 앞두고 이것 저것 핑계거리가 떠오르는 순간은 "간절함"의 온도가 충분하지 않은 것이다.

7월에는 식단인증이라는 나와의 약속에 성공했다.

8월에 걷기운동, 원서읽기같은 새롭게 시작하게 될 모닝 루틴이 은근 많아졌다.

그래도 어차피 회사일정 시작전이니까, 아이들이 깨기 전이니까 괜찮다.

무엇보다, 지금이 아니면 안될거 같으니까.

주변에서 보기 힘들었던, 그래서 내가 유난스러운것이 아닐까 했지만, 나보다 훨씬 더 열심히 사는 사람들은 세상에 정말 많다. 뭐 그렇게 아둥바둥 애쓰냐라는 핀잔을 듣지 않아도 되서, 도전을 응원하다는 말을 듣게되서 반가운 마음이다. MBA 시절 이후 주변사람들로부터 오랜만에 느껴보는 열정의 온도.

하반기에는 꼭 유의미한 변화를 이루고 싶다.

작심삼일의 뜨뜨 미지근한, 어리버리해서 이도저도 아닌, 하나마나 한거 말고. 제대로 집중해서 이루어내는 변화. 혼자할 때는 의지력에만 기댈수 밖에 없었지만 함께 하는 분들이 계시니까 힘을 낼수 있을것 같다.

인증을 위한 인증 말고,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솔직하고 진정성있게 나만의 색깔이 드러나는 글도 써보고싶다. 지금은 비록 어색하고 부족하지만 자꾸만 쓰다보면 언젠간 마음을 두드리는 글솜씨의 내공도 쌓을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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