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인사 정책과 스타 아이돌 그룹

by 최성욱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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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학생중 졸업생들은 좀 많이 알겠지만

나는 아이돌 그룹을 좋아한다.


몇년전 참 많이 힘들때 야근하다가 "러블리즈" 공연을 보러가기도 했다.

야근하다 늦게 가서 응원봉을 못사서 안타까웠던..

너무나 좋아했던건 윤상 프로듀싱에 멤버마다 개성이 있어서다.


최근에는 "오마이걸"에 꽃혀있다. (프로 바둑기사 이세돌 님이 미라클 이시다 >.< 넘 방갑)

직업상 늘 어둡고 힘든 친구들을 만나다 보니 나까지 어두워지면 안될꺼 같아서

의식적으로 이렇게 잘 웃고 밝은 아이돌 공연을 본다.


암턴 이건 취업 얘긴 아니고 팀이나 조직 이야기다.


넷플릭스 인사 정책중 가장 좋은 보상은 "최고의 팀원"과 일할 기회를 주고

당신도 최고의 팀원이 될 수 있는것 이라고 한다.


아이돌 그룹도 마찬가지 같다. 대부분의 아이돌 그룹에는 흔히 얘기하는 비쥬얼 멤버, 보컬 멤버, 댄스 멤버 등이 나눠져 있는 경우가 많다. 물론 요즘엔 완전체 멤버도 많지만 말이다


뭐가 됐던 각자 주된 특기가 있고, 기획사에서는 우선 전체 멤버를 띄우기 보다는 예능에 우선 메인 멤버 한 둘을 투입시킨다.


그리고 인지도를 높히고 이 인지도를 주변 멤버로 전이시킨다.

그리고 노출도가 많은 멤버들의 피로도가 높아질때쯤 주변에서 조용히 있던 멤버들의 주특기에 맞는 멤버들로 예능과 활동을 집중시킨다.


그리고 결국 전체 멤버가 골고루 팬덤을 형성하게 된다.


이건 HOT도 젝스키스도, 핑클도 SES도 마찬가지였다. (너무 옛날 사람 티나는건가..ㅠㅠ)


암턴. 조직도 이런 전략이 필요하다.

우선 스타플레이어, 핵심인재를 발굴해 활약을 펼치게 하고 피로도가 높아질때쯤

후속 팀원을 발굴해서 육성하고 성과를 유도해야한다.


모두 다 같이 한꺼번에 잘 할수는 없다.


그 스타플레이어가 그 조직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리텐션하고 보상해야한다.


내가 일하는 대학에도. 스타교수님들이 좋은 자극을 주고 나가시지 않게 해야한다.

물론 행정쪽도 마찬가지다.


어렵게 생각하지 않아도 아이돌 그룹만 봐도 생각나는 조직 성과 이론이다.

넷플릭스처럼 말이다.


당연히 썩은사과는 내쳐야 한다.

썩은사과 하나는 상자속 모든 사과를 썩게한다.


오늘 글 세개째..

조금 여유가 있어서 재즈 들으며 폭풍 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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