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 강의의 품격

by 최성욱 팀장

# 강의의 품격


외부 강사님들에게 강의를 의뢰할때 정말 중요한것이 있다.


나도 강의를 하는 사람으로서 그분들이 가진 노하우와 권리를 Respect 하는거다.


그래서 절대로 대면 강의일때도, 비대면 강의일때도 촬영, 녹화 등을 언급도 시도도, 그리고 강의를 계속 앉아 보고 있지도 않는다.


그분들의 강의는 퍼실리테이터인 나를 위한 강의가 아니라 우리 학생들을 위한 강의이기 때문이다.


또 그분들의 강의 노하우를 보게 되면 내 강의 프레임이 영향을 받을수도 있어서 강사분들의 농축버전 강의보다는 난 인담자용 선발 이론 책이나 뉴스 등을 많이 참고하는 편이다.


또한 우리 학생들에게도 늘 강조한다.


해당 강의는 강사님의 저작권과 초상권이 들어간 강의로 촬영, 녹음, 녹화, 재배포시 법적 처분을 받을수 있다고 말이다.(우리 서강대 학생들은 알꺼다. 특강 시작전 늘 강조하는 포인트)


이는 우리 강의를 하는 사람끼리의 약속이라고 볼수 있다.


그런데....


최근 외부 강의 활동을 좀 하다보니.


모르셔서 그렇겠지만 사전에 이야기 없이 줌강의를 녹화하고 계시거나, 강의자료를 전부 달라거나, 영상을 주면 녹화강의로 학생들에게 영구히 제공하겠다거나 하는 이야기를 뒤늦게 하시는 분들이 있다

(물론 그런 조건은 이 취업 시장의 모든 강사님들께도 해가 되는 조건이라 모두 거절한다.)


조금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하면 좋을꺼 같다.


우리 강사들은 강의 교안 하나 만드는데 수년간의 노하우가 들어가 있다.


이 노하우들은 무조건 Respect을 해야한다.


우리 취업 강의 시장은 레드오션이지만 취업 강사들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이런 제안은 모두 거절했음 좋겠다. (저런 부분을 쉽게 용인하는 강사가 있으니 편하게 말씀하시는 거라고 본다.)


대학가에서 오랬동안 취업일을 하면서 이것만큼은 대학 취업 담당자들이 지켜워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이렇게 전문가 분들을 Respect 하는만큼 우리 서강대에는 정말 최고의 강사분들이 어떻게든 늘 편하게 찾아오신다.


10년이상의 시간동안 최고의 강사님과 좋은 관계를 가져갈 수 있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나부터 타인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존중할때 나도 존중받을수 있는거 같다.


그냥 오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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