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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성욱 팀장 Aug 03. 2022

의리에 대해...

저는 제가 모셨던 분들에게는 연락을 자주 드리는 편입니다. 


퇴직을 하셨어도, 다른곳에 가셨어도...함께 고생하고 일했던 분들에게는 이상하게 늘 연락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다른 상황에 계신분들도 많으시지만 사는 얘기를 나누고, 함께 뭔가 만들던 그때 추억을 나누면 다시 힘이 나고 윗분들에게 배울점도 다시 떠오르고 해서 연락을 자주 드리네요


오늘은 저라는 사람을 형성하는데 가장 영향을 미친 고마운 분들이 계속 떠오릅니다. 


-1년에 한두면은 연락드리는 고등학교 은사님 (이제 은퇴하셨네요)

-군대시절 어려운 미션 함께 뛰고 땀흘렸던 군대 선임형들

-수년간 있었던 교양영어조교실 형, 누나, 동생들..

-지금 모두 임원이 되신 SK텔레텍 인력팀 과장님 라인.. 그리고 형들.

-제가 일하는 대학에서 학생때부터 교직원이 되서 만난 여러 팀장님들.


그렇게 떠오르는 수많은 얼굴들이 지금의 저를 만든거 같습니다.


그리고 좁디좁은 인간관계 속에서 흔치 않게 다시 새롭게 만나는 인연들...


-업무속에서 만나는 취업 강사님들, 외부업체 담당자 분들...

- 그리고 최근에는 인생 만랩 "취업의 뼈대" 출판사 대표님부터 출판 관련 인생 선배님들...


하나하나 다 배울게 너무나 많습니다.

이런저런 고민에 휩싸일때는 그런 분들이 제게 해주신 많은 이야기중 기억나는 이야기를 돌아봅니다. 


그럼 또 힘이 나더라고요.


세상 모든 저와 만났던 분들이 제 멘토분이신거 같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교직원 나부랭이에 돈도 빽도 없지만 그래도 전 참 인복있는 사람이네요. 


의리가 결국 사람을 만든다 생각하며!!!

그렇게 오늘도 힘내면서 하루 마무리 갑니다!!!


- 집안일로 반차쓰고 며칠간 알콜에 빠져있다 회복한 간을 부여잡으며 끄적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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