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그조스티드...
오늘 3시간을 한번도 쉬거나 앉지않고 하이텐션을 유지하며 면접 강의를 했습니다
30명 남짓되는 학생...
예전에 200명씩 듣던 강의인데 왜이리 학생들이 사라졌는지..
참.. 5월 너무 이상하지만..
(이건 나름의 논리로 신문컬럼을 써보려고 하네요.)
저를 찾아준 학생들을 위해 최선을 다했네요
나름 오늘을 위해 체력훈련을 며칠간 했으나..여전히 힘든건 어쩔 수 없는거 같습니다.
다 쏟아내며 하이텐션으로 강의하는 스타일을 버려야 오래 버틸텐데..생각이 드네요
강의 중간 머리가 핑돌고 말이 헛나왔습니다...비틀거리다가 교탁을 붙잡았네요...(학생들이 눈치챘을까 걱정을... 아놔)
그래도 최선을 다했다는건 그 30명이 다 알아준거 같습니다
올해 서강대 최고의 만족도 기록 강의...
외부 강사가 아니라 오늘 강의로 제가 된거 같네요.
5점 만점 기록..
이거 하나로 자뻑하며 오늘 저녁을 보냅니다.
(부디 제 강의를 들은 학생들이 감을 잡는 계기가 되었길...)
너무 피로해서 걷기 운동은 스킵하고...야채곱창볶음에 쿨피스 흡입합니다
이제 9시 30분..
일찍 자야겠습니다
지친 몸을 얼렁 회복하고 "지옥주간" 이번주를 잘 버티자 맘먹으며..
으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