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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성욱 팀장 May 21. 2024

20대는 영원하지 않다

제가 좋아하는 노래가 있습니다

이상은 님의 "언젠가는" 이라는 노래인데요. 


가사중에 이런 가사가 있습니다.


"젊은날엔 젊음을 모르고 사랑할 땐 사랑이 보이지 않았네

하지만 이제 뒤돌아 보니 우린 젊고 서로 사랑을 했구나."


바로 시간이 지난후 깨닫게 되는 여러가지 것들에 대한 노래입니다. 특히 사랑이라는 주제의 노래이지요.


저도 그랬던거 같습니다. 20대가 영원할꺼라고 착각했던거 같아요.


그런데요. 20대는 영원하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20대 뿐 아니라 30대도, 40대도, 50대도 마찬가지고요.

그 시기는 영원하지 않더군요. 


이제 조금씩 나이를 먹어가며 지금 이순간도 한번뿐이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특히 가까이서 죽음을 목격했을때 이 생각이 확실해 지더군요.


재작년 가장 친한 친구가 하늘로 가고 작년 모시던 팀장님을 하늘로 보내면서 인간은 참 유한한 존재구나 뼈져리게 느꼈습니다


그래서요. 지금 이순간을 특히 20대분들 만끽하고 의미있게 보내셔야 합니다.


제가 상담할때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인생 한번뿐인데 행복해야죠" 입니다. 


직업도 마찬가지이고요. 


특히 남들과 비교하며 행복을 찾는분들 좋지 않습니다.


무엇이든 비교에서 오는 행복감은 찰나입니다. 교만이기도 하고요. 

나보다 더 잘나고 뭔가 잘하는 사람은 늘 있으니까요.


비교말고 진짜 내 의미를 찾으면서 행복해야 합니다. 직업에서도 그런 행복의 빈도를 느껴야 하고요. 

(요즘 너무나 많이 다들 서열화를 하면서 비교하면서 누군가를 깍아내리고 누군가를 띄워주고 나를 비하하고.. 너무나 안좋습니다)


20대분들 이렇게 중요한 내 의미를 찾는 직업을 준비하는, 부모님 곁을 벗어나 독립된 사회인이 되기위한 시기가 바로 20대입니다.


제가 하는 교과목에서 이런 이야기를 자주 합니다. 인생에 미치는 중요도는 40대 중후반인 제 일주일이 여러분들의 하루와 같다고요. 


그만큼 20대의 하루는 내가 진짜 어른이 되고 성장하고, 가치관을 정립하고 내 미래를 그리는데 중요한 시간입니다.


그럼에도 시간은 그냥 흘러가지요. 

3학년 학생들에게 1,2학년이 순식간에 지나갔죠? 하면 100이면 100 다들 그렇다고 하고요.

2학년 학생들은 엊그제 새내기였는데 벌써 2학년이 됐다고 합니다.


이처럼 20대는 영원하지 않고요. 대학교의 시간은 화살과 같이 돌아보면 지나갑니다.


청년분들 우리 하루하루 의미두면서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만들어봅시다. 

노는것도, 내 미래를 위한 고민도, 그리고 사회로 나가기 위한 준비도 하루하루 의미를 두며 열심히 해보면 어떨까요? 

이제 내 인생과 내 행동에 부모님이 아닌 내가 온전히 책임을 져야할 20대 어른이니까요.

(더 이상 미성년자가 아니지요)


그리고 20대는 영원하지 않고, 인생은 한번뿐이니까요.


청춘답게 으얍!하고 다 부셔버리겠어 하고

"청춘"과 "낭만"의 20대를 뜻깊게 보내셨음 합니다. 


꼭 진로취업관점이 아니더라도 말이죠.


20대는 영원하지 않으니까요.


지난주 빡센 강의 세번에 저녁약속이 많아 지쳐서 주말내내 글을 하나도 못쓰고

이제좀 회복해서 점심시간 끄적거려봅니다.


이상 "최성욱의 취업톡" 최성욱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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