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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병호 Dec 10. 2022

주민 참여형 마을 브랜드 개발

일에 대한 생각

#서체기행 #충청남도 #논산 #강경마을

#한국표준협회 #지속가능도시추진단 #도시혁신팀


지역에서 길게는 40년 넘게 살아오신 주민들을 통해 다양한 디자인 시안들이 도출된다. 책상 위에 놓여있는 색연필로 정성스럽게 그리시고, 글을 쓰신다. 내 머리에서는 절대 나올 수 없는 그 지역만의 역사, 문화, 인물, 특산품까지 다양한 콘텐츠들이 발굴되고,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서로 몰랐던 이 마을만의 이야기가 서로에게 공유된다.


마을 브랜드 로고 디자인이 적합한 형태로 결정 나면 그 순간 마을은 하나의 마을 상징물이 매개체가 되어 마을 공동체는 더욱 친밀해지는 계기가 된다. 어색했던 마음의 거리는 가까워지고, 이 마을에서 살아가는 것에 대한 자부심도 갖게 된다. 결과물은 작게는 명함, 제품 패키지, 홍보 인쇄물에 쓰인다. 오늘은 강경 마을에서 벽면에도 활용했다고 사진을 보내왔다.


한 사람 한 사람 지역 주민이 직접 그리며 참여하였기에 문서에 기록으로 남을 뿐 아니라 공동체 구성원들의 가슴속 추억으로 남는다.


[충남 논산 강경마을 브랜드 디자인]

https://brunch.co.kr/@caritasthinking/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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