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覘正祖之圖 : 정조를 엿보다-86.5
화성(華城)에 대한 남은 질문
by
이강웅
Feb 1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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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華城)에 대한 남은 질문-메모
"覘正祖之圖 : 정조를 엿보다"란 테마로 수원(水原) 화성(華城)과 그 시설물(施設物)에 대해 글을 써왔다. 대체로 딱딱한 내용이다. 건축설계, 건축시공, 건설경영, 군사전략이 주를 이루기 때문이다.
1주일에 1편씩 86편이니 1년 8개월이 넘는 기간이다. 글을 쓰려고 적은 질문 중 아직 쓰지 못한 것들이 있다. 잊지 않으려고 메모 삼아 써 놓는다. 남은 것도 역시 "왜?"이다.
1 문(門), 옹성(瓮城), 적대(敵臺), 암문(暗門), 수문(水門)-10건
문루(門樓)에는 왜 한가운데 큰 마루를 놓았을까?
적대(敵臺)와 원성(元城)은 왜 곡선으로 만날까?
북옹성 홍예는 돌인데, 남옹성 홍예는 왜 벽돌일까?
화홍문 홍예 중 왜 한가운데 홍예만 클까?
남수문과 남공심돈 사이의 성(城)은 왜 이 모양일까?
옹성 현안(懸眼)은 왜 짧을까?
문의 육축(陸築) 계단은 왜 사람이 쓸 수 없게 높을까?
수문 홍예로 들어오는 적을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
남수문에는 왜 장포(長舖)를 설치했을까?
벽돌 줄눈은 왜 서로 다를까?
2 장대(將臺), 노대(弩臺), 공심돈(孔心墩)-5건
동장대 사대(射臺)는 어디 있을까?
동장대에서 "남북장(南北長)"이 아니고 왜 "동서장(東西長)"으로 표현했을까?
서노대(西弩臺) 속은 무엇으로 채웠을까?
동북노대(東北弩臺)는 왜 "벌의 허리(蜂腰, 봉요)" 모양일까?
문석대(紋石臺)는 동장대에 속할까? 별개일까?
3 각루(角樓), 포루(砲樓), 포루(舖樓), 포사(舖舍)-5건
북동포루와 북서포루(砲樓)는 왜 안팎 지붕 형식이 다를까?
동포루(東舖樓)에는 왜 전안폐판(箭眼蔽板)이 없을까?
서남포사(西南舖舍)에 과연 온돌(溫堗)을 설치할 수 있을까?
정약용(丁若鏞)의 십자가는 어디 있을까?
용연(龍淵)은 어떻게 급수(給水) 했을까?
4 성(城), 여장(女墻), 화성과 관계, 기타-10건
별칭(別稱)을 부여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화성에 활터는 몇 곳이고 과녁은 어디에 있을까?
성(城)의 길이와 여장(女墻)의 길이가 왜 차이가 날까?
화성 배치설계(配置設計)는 어느 순서로 했을까?
벽돌 성(벽성)은 왜 쌓았을까?
화성과 융릉(隆陵)
화성과 뇌문비(雷文碑)
만석제(堤)라 하지 않고 왜 만석거(渠)라 했을까?
성(城)의 높이는 어디까지 일까?
미석(眉石)의 재료는 무엇일까?
5 독자 요청-4건
화성과 궐리사(闕里祠)
통천미석(通穿眉石)은 무엇일까?
수성고(修城庫)의 기능은 무엇일까?
성역소(城役所)는 어디에 있었을까?
이상으로 세어보니 34개가 남아 있다. 솔직히 감조차 안 잡히는 질문도 반 정도는 될 것 같다. 만일 모두 쓴다면 8개월 분량이다. 하여튼 하는 데까지 해 볼 생각이다.
6 추가-4건
권수(卷首)와 권6(卷六)애서 여장 길이가 왜 차이가 날까?
화홍문에 왜 불필요한 판문(板門)이 있을까?
포루(砲樓)의 하활(下闊)과 상수(上收)는 왜 차이가 클까?
원성(元城)에 왜 현안(懸眼)을 설치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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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建築家, 스타디움과 병원건축 전문가, 뉴욕과 수원을 오가며 사람과 풍경의 內在를 찾는다, 莫存知解(앎도 풀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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