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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강웅 Aug 12. 2021

覘正祖之圖 : 정조를 엿보다-63.5

화성(華城)에 대한 남은 질문-메모

화성(華城)은 축제다-여민각(與民閣) 사거리에서


화성(華城)에 대한 남은 질문-메모


"覘正祖之圖 : 정조를 엿보다"란 테마로 수원(水原) 화성(華城)과 그 시설물(施設物)에 대해 글을 써왔다. 물론 딱딱한 내용이다. 건축설계, 건축시공, 건설경영, 군사전략이 주를 이루기 때문이다.


현재 1주일에 1편씩 63편이니, 1년 3개월 정도 기간이다. 글을 쓰려고 나름대로 적은 제목 중 아직 쓰지 못한 질문들이 있다. 잊지 않으려고 메모 삼아 써 놓는다. "브런치"가 이래서 편리한 플랫폼이다. 남은 것도 역시 "왜?"이다.


아직 쓰지 못한 제목을 나열해 본다.


화성은 천국이다-창룡문(蒼龍門)에서

문(門), 적대(敵臺), 옹성(甕城), 수문(水門)

 문-문루(門樓)에는 왜 한가운데에 큰 마루가 있을까?

 문-모든 문에서 왜 안쪽보다 바깥쪽 홍예가 작을까?

 적대-적대(敵臺)와 성(城)은 왜 곡선으로 만날까?

 옹성-오성지(五星池)를 왜 무용지물이라 했을까?

 옹성-동옹성, 서옹성은 왜 한쪽이 열려있을까?

 옹성-옹성 홍예 위에는 왜 문루를 짓지 않았을까?

 옹성-북옹성 홍예는 돌로, 남옹성 홍예는 벽돌로 만든 이유는?

 수문-화홍문 홍예 중 왜 한가운데 홍예만 클까?

 수문-남수문과 남공심돈 사이의 성(城)은 왜 이 모양일까?


화성은 건강이다-동북공심돈(東北空心墩)에서

장대(將臺), 노대(弩臺), 공심돈(空心墩)

 장대-동장대 사대(射臺)와 과녁은 어디였을까?

 장대-동장대에서 좌, 우(左, 右)를 부르는 기준은 무엇일까?

 장대-동장대에서 중대(中臺)의 경계선은 어디가 기준일까?

 장대-동장대에서 "동서 길이(東西長)"는 어디를 말할까?

 정대-동장대 상대(上臺) 좌우 단(段)은 왜 대칭이 아닐까?

 노대-서노대(西弩臺) 속은 무엇으로 채웠을까?

 노대-동북노대는 왜 "벌의 허리(蜂腰)" 모양일까?

 공심돈-정조(正祖)는 왜 서북공심돈만 자랑했을까?

 공심돈-동북공심돈 서쪽 여장을 왜 낮게 깎았을까?

 공심돈-여장에 가리는데 왜 총안(銃眼)을 만들었을까?


화성은 아름다움이다-서북각루(西北角樓)와 서1치(西一雉)에서

각루(角樓), 포루(砲樓), 포루(舖樓), 포사(舖舍), 시설물 일반, 여장(女墻), 현안(懸眼)

 각루-동북각루(방화수류정)는 원성일까? 곡성일까?

 포루-북동포루는 왜 지붕 형식이 안팎이 다를까?

 포루-포루(砲樓) 3층은 여장(女墻)일까? 벽체(壁體)일까?

 포루-서포루(西砲樓)만 왜 3량가(三樑架)일까?

 군포루-동포루(東舖樓)에는 왜 전안폐판(箭眼蔽板)이 없을까?

 포사-내포사(內舖舍)에 왜 목어(木魚)가 걸려있을까?

 시설물 일반-별칭(別稱)을 부여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장-성(城)과 여장의 전체 길이가 왜 다를까?

 현안-서북각루 앞 원성에 왜 현안(懸眼)을 설치했을까?


화성은 효심(孝心)이다-효원대본찰(孝願大本刹) 용주사(龍珠寺)

성(城), 화성 인근

 성(城)-10년 공사를 어떻게 3년에 끝냈을까?

 성(城)-시설물 배치 설계는 어느 순서일까?

 성(城)-4성(四城)에서 각 성 별 길이는 얼마일까?

 성(城)-곡성(曲城) 길이는 어디를 잰 것일까?

 성(城)-벽돌 성(벽성, 甓城)은 왜 쌓았을까?

 인근-화성과 용주사(龍珠寺)

 인근-화성과 융릉(隆陵)

 인근-화성과 만석거(萬石渠), 영화정(迎華亭)

 인근-화성과 표석(標石)

 인근-화성과 지지대(遲遲臺)


이상으로 세어보니 38개다. 만일 모두 쓴다면 9개월 분량이다. 하는 데까지 해 볼 요량이다.


뉴욕은 공원이다-Brooklyn Bridge Park에서, 해 뜰무렵, Lower Manhattan을 보며, 

8월 말까지 글을 올리고, 잠시 중단할 예정이다. 9월 12일부터 연말까지 뉴욕과 덴버에 머물 계획이다. 중단된 기간에는 "뉴욕의 공원(公園)"을 소개할 생각이다. 뉴욕은 공원의 도시다. 1,000년을 살아도 지루하지 않은 세계 정치(유엔), 경제(월스트리트), 예술(MoMa, METS)의 중심이다.  


4개월 후 2022년에는 다시 화성(華城)을 헤맬 것이다. "답(答) 찾기"보다 "정조(正祖) 마음 훔치기"가 더 어렵다. 20210813


추가 메모 : 독자의 요청

 화성과 궐리사(闕里祠)

 화성과 독성(禿城), 세마대(洗馬臺)

 통천미석(通穿眉石)은 무엇일까?

 수성고(修城庫)의 기능은 무엇일까?

 성역소(城役所)는 어디 있었을까?

 벽돌조의 줄눈은 왜 다를까?-없음, 가로, 가로세로

 화홍문 홍예 쇠살문(鐵箭門)은 어떻게 열고 닫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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