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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디노골드 Dec 05. 2018

최고의 강의를 매주 무료로 듣는 방법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강의

우리나라에 굉장히 좋은 제도가 있습니다.

자본시장에서 관리 주체들은 투자자 보호를 위해서 여러 가지 활동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것이 규제와 관리 감독입니다. 하지만 이는 수동적인 보호 활동이고 근본적인 보호활동은 아닙니다.

가장 적극적이며 능동적인 보호활동은 바로 투자자 교육입니다.  

이를 위해서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예탁원, 코스콤, 한국증권금융, 금융투자협회에서 공동으로 전국 투자자교육협의회라는 단체를 만들어서 투자자 교육을 적극 하고 있습니다.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를 설립한 주체들

설립주체들을 보면 자본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유관기관들이 만든 교육기관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실제로 강사의 수준이 매우 높으며 강의 내용도 매우 좋습니다.


무엇보다도 좋은 점은 무료입니다. 무료 강의라고 하면 다른 목적이 있는 곳이 많고 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국가에서 보장을 하는 곳이라서 확실합니다.


특히 매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정례 수요 강좌의 경우 너무도 좋은 강의가 많이 있습니다. 분야도 매우 다양하고 강사도 그 분야에서 최고인 분들이 진행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현재 900 회차까지 진행이 되었고 매주 수요일마다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주요 산업전망이 많이 있는데, 산업전망뿐만 아니라 투자에 대한 마인드, 상품, 역사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저도 시간이 날 때마다 그리고 제가 필요한 분야가 있으면 가서 강의를 듣고 많은 배움을 얻은 기억이 있습니다.

2017년 2월에 수강한 반도체 산업전망 강의

지금도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강의는 17년 2월에 들은 이세철 애널리스트의 반도체 산업전망 강의였습니다. 당시에 반도체 시장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의견이 많아 삼성전자나 반도체 관련 업체 주식에 투자를 할지에 대해 잘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강의를 듣고 반도체 시장에 대한 이해와 확신이 들어 투자를 하였고 단기간에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수익을 내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투자자라면 반드시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100만 원짜리 노트북을 구매를 하더라도 여기저기 알아보고 열심히 공부를 합니다. 심지어 컴퓨터 고수에게 찾아가서 추천을 받기도 합니다. 이렇게 하더라도 실제로 얻을 수 있는 효익은 몇 십만 원에서 몇만 원 수준입니다. 


하지만 작게는 수백만 원에서 많게는 수천만 원까지 투자하는 주식을 매매할 때는 단순하게 남의 말만 듣고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트북 구매와 달리 손해를 볼 수 있는 것이 투자입니다. 최소한 노트북 구매에 투자하는 시간과 공부량의 수십 배를 투자해야지 맞는 겁니다. 무엇보다도 제대로 된 내용을 좋은 강사에게 교육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금융 쪽에서는 이상한 교육이 많기 때문에 이게 생각보다 쉽지는 않습니다. 특히 무료교육인 경우 이러한 경우가 더 많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최고의 금융기관들이 만든 강의와 교육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은 큰 행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주일에 2시간씩 1년만 투자한다면 최소한 내 재산은 지킬 수 있는 지식은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직강이기 때문에 질의도 할 수 있으며, 강의 내용을 책으로 만들어서 무료로 주기 때문에 나중에 다시 공부해 볼 수도 있습니다.   


강의는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홈페이지(https://www.kcie.or.kr)에서 신청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종류의 강의와 교육이 있지만 수요강좌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오프라인 강의 뿐만 아니라 투자와 관련된 컨텐츠들도 많이 있습니다. 


스팩/공모주/코넥스 관련해서 오픈채팅방을 만들어 의견도 나누고 있습니다.

참여코드는 헤이비트를 영어로 쓰시면 됩니다.(h로 시작하는) 스팸이 많아서 이렇게 표현드립니다.

https://open.kakao.com/o/gE1CCq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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