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담과 서류통과할 수 있는 소소한 팁
최근에 늘어나는 실업률에 대한 방안으로 정부에서는 창업을 활성화하고자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창업지원사업을 크게 늘리고 있습니다. 2019년도의 경우 관련 총예산이 1.1조 원으로 2018년도 0.7조 원에 비하여 43%로 크게 증가를 하였습니다.
위에 링크에 들어가 보시면 2019년도 정부지원사업을 잘 정리를 해 놓았습니다.
공고문은 케이스타업 홈페이지에 같이 공고가 됩니다.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 사업을 준비 중이거나 구상 수준에 있는 분들의 경우 예비창업패키지라는 것을 이용을 하면 최대 1억까지 금전적인 지원과 1:1 멘토링 등 사업을 시작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해주는데, 올해 예산이 1,000억 원 넘게 편성이 되어 있어, 준비하는 분들에게는 많은 혜택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작년에 창업을 하면서 정부 및 민간에서 주도하는 여러 사업에 지원을 하였고, 선정 되어 금전(지원금, 상금)과 현물(공간 제공, 컨설팅)로 약 8억 원에 가까운 혜택을 수혜 받을 수 있었습니다.
•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 최종 선정
• 선도벤처 연계 창업지원사업 최종 선정
• TIPS프로그램(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최종 선정
• KDB 스타트업 프로그램 최종 선정 최우수상 수상
•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K-CHAMP 최종 선정
• 한화 드림플러스 최종 선정
• 경기도 UP창조 오디션 최우수상 수상
• K-스타트업 혁신창업리그 예선 통과
위에는 작년에 지원하여 선정되었던 프로그램들입니다. 헤이비트 서비스를 고도화시키고 우수한 팀원들과 함께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10개 정도 지원을 하였으며, 1개를 제외하고는 모두 서류통과를 하였고 이 중 7개가 최종적으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벤처캐피털에서 일을 할 때 100회 이상의 평가와 멘토링을 했던 경험이 큰 도움이 되었던 거 같습니다. 심사위원 요건 중에 벤처캐피털 심사역이 있어 많이 참여를 할 수 있었습니다. 회사 대표님도 평가를 많이 다니면서 회사를 발굴하라는 지침을 주신 덕분에 많은 평가를 다닐 수 있었습니다.
•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 멘토
•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 멘토
• 서울산업진흥원 챌린지 1000 프로젝트 심사
• 벤처포트 데모데이 심사
•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멘토
• NEST대학창업동아리 캠프(주최 : 중소기업청) 멘토 및 심사
• 벤처캐피털협회 투자 사랑방 멘토
• 경기대학교 산학협력단 멘토
•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 강의
• 창업진흥원 창업 맞춤형 사업 평가위원
• 2013년 DSC실전창업리그 심사위원 및 멘토
• 건국대학교 캠퍼스 CEO 육성사업 멘토
• KAIST 우수발명기술 심사
• 창조 벤처스타 데모데이-대구경북 심사|
• 중앙대학교 BI 보육역량 강화사업 멘토
• 중소기업 진흥공단 재기 지업사업 멘토
•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 멘토
• 한성대학교 산학협력단 멘토
• 서울산업진흥원 챌린지 1000 프로젝트 5기 심사
• 한국콘텐츠진흥원 고교 창업 왕중왕 멘토위원
• 한국콘텐츠진흥원 전국 대학창업경진대회 심사위원
• KBS황금의 펜타곤 예선 심사위원
• CCVC 창업 맞춤형 사업 최종 심사 평가위원
•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방송 연구개발사업 평가위원
• 창업진흥원 글로벌 진출 지원 심사
•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 멘토
• 목원대학교 산학협력단 멘토
• 제3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심사위원
• KAIST 우수발명기술 심사
• 성신여대 창업 맞춤형 전담 멘토
• 창업진흥원 유망 지식서비스 기업 해외진출 사업 멘토
•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투자연계 멘토링 과제 멘토
• 여성 스마트 창작터 IR 평가 심사위원 및 멘토
•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IR 역량강화사업 멘토
• 벤처캐피털협회 IR 투자유치 지원사업(경남) 멘토
• 중소기업청 우수 BI 보육역량강화(서강대학교) 지원사업 멘토
• 블루오션 실전창업 시뮬레이션(건국대학교) 멘토
•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피칭 트레이닝 멘토
• 2015 창조경제 벤처창업대전(창업진흥원) 글로벌 상담존 멘토
• 서울산업진흥원 챌린지 1000 프로젝트 6기 심사
•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 스타트업 리그 심사위원
•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 창업 런웨이 심사위원
• 이화여대 창업보육센터 스타트업 아카데미 멘토
• 한성대학교 산학협력단 멘토
•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 멘토
•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도전 K-스타트업 2016 서류 심사위원
• 중소기업 진흥공단 서부권 청창심의위원회 위원
• 중소기업흥 공단 재도전 기업 상담회 멘토
• 중소기업 진흥공단 경영애로 상담회 멘토
• 성신여대 창업 맞춤형 사업 전담 멘토
• 인덕대학교 창업아이템 사업화 후속지원 평가위원
•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사업성 심층평가 투자성 평가위원
• 한국데이터진흥원 DB-Stars 3기 성과평가 심사위원
•한국 기술벤처 재단 창업 맞춤형 사업화 지원사업 사업운영위원회 위원
•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 2016년도 다국적 스타벤처 육성 프로그램 멘토
• 목원대학교 산학협력단 멘토
• 서울대학교 기술지주회사 지원 기업 심사위원
• 경기 창업투자포럼 IR 발표평가 평가위원
• 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 투자심위원회 위원
• 한국데이터진흥원 2017년도 DB-Stars 심사위원
• 한국 기술벤처 재단 창업 맞춤형 사업화 사업운영위원회 위원
• 한국 기술벤처 재단 창업도약 패키지 지원사업 사업운영위원회 위원
•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Biz Challenge 평가 심사
• 상생 서포터스 청년창업 프로그램(Biz Challenge) 심사위원
• 서울창업카페 신촌점 아이디어 경진대회 심사
• 서울창업 허브 입주기업 선정평가 심사위원
• 창업진흥원 1인 창조기업 마케팅 지원사업 평가위원
• 벤처기업협회 창업인턴제 평가위원
• 서울산업진흥원 서울형 R&D 선정 평가위원
• 덕성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멘토
• 건국대학교 창업지원단 멘토
• 성신여대 창업지원단 멘토
• 2017 KDB 스타트업 프로그램 멘토
• 창업진흥원 1인 창조기업 마케팅 지원사업 평가위원
• 서울시립대학교 스마트 창작터 멘토
• 연세대 창업지원단 창업아이템 사업화 평가위원
• 건국대학교 창업아이템 사업화 서면 평가위원
• 성신여대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심층평가 평가위원
• 창업진흥원 창업인턴제 사업 평가위원
• 농식품 벤처창업인턴제 평가위원
• 선도벤처 연계 창업지원사업 평가위원
• 벤처기업협회 창업인턴제 멘토
• 예비창업패키지 주관기관 선정 평가위원
• 1인 창조기업 마케팅 지원사업 평가위원
100% 다 적지는 못하였으나 적어보니 꽤 많은 평가를 다녔던 거 같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이 쌓여서 헤이비트에서 지원했던 사업들의 선정 확률을 높일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이때 얻은 경험들 중 서류작성과 서류평가를 통과할 수 있는 팁을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서류작성과 관련하여 간단한 팁 몇 가지를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서류 평가의 경우 경쟁률이 수십대 일 수준으로 지원자가 많기 때문에, 심사할 수 있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따라서 10분 내외로 검토를 하여 상대평가를 하게 됩니다. 물론 정부지원사업에 제출하는 사업계획서의 경우 포맷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검토하기는 쉬우나 하루에 수십 개를 검토해 되는 상황에서는 일반 현황과 요약을 통해서 회사를 파악할 수밖에 없습니다.
인력 구성이 우수한 팀의 경우 첫 장의 팀 구성에서 주요 경력에서 우수한 점을 다 적는 것이 좋습니다. 명문대학교 출신이거나 전문자격증이 있다면 주요 경력에 표시를 하게 되면 심사할 때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제품 서비스명의 경우 한눈에 들어올 수 있게 간략하면서도 잘 설명할 수 있는 한 문장으로 적는 것이 좋습니다.
요약을 꼭 글로 표현할 필요는 없습니다. 표나 도식을 이용하여 요약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표나 도식 아래에 글로 설명을 해주면 평가하는 입장에서는 회사를 파악하기가 용이합니다. 요약이라고 해서 반드시 한 장에 맞출 필요는 없습니다. 관련 이미지가 많을 경우에는 2~3페이지로 넘어가도 관련은 없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서류를 평가를 해야 되기 때문에 눈에 잘 들어올 수 있는 이미지를 배치를 하면 좋습니다.
TIP : 심사에 따라 다르기는 하나 흑백(그레이)으로 인쇄물로 평가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내가 올린 이미지를 흑백(그레이)으로 출력을 하였을 때에도 깔끔하고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전달이 되게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만들어진 사업계획서는 반드시 흑백으로 출력을 해 보고 가독성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경우 이러한 평가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사업을 지원을 하였을 때, 사업계획서 작성 시간의 절반 이상을 첫 두장에 투자를 하였습니다. 이 부분은 명확하게 잘 작성을 할 경우 사업계획서 뒤의 내용은 요약내용과 이미지를 설명하는 방법으로 작성을 하면 쉽게 작성을 할 수 있습니다. 윗부분을 먼저 작성하고 요약하는 방식으로 하게 되면 한눈에 들어오게 작성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물론 정답은 없기 때문에 개개인의 가장 맞는 방식을 쓰는 것이 좋으니 참고만 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정부에서 사용하는 사업계획서의 양식은 초기 기업에 국한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초기기업에 맞지 않는 내용도 포함이 되어 있기는 합니다. 가이드에는 '해당사항 없음'으로 기재를 하게 되어 있으나 평가를 하는 입장에서는 계획이라도 적혀 있을 경우 회사의 의지가 있다고 판단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모든 평가항목이 정량평가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정성평가도 포함이 되어 있기 때문에 약간의 점수라도 더 받을 수 있습니다.
특수한 항목을 제외하고는 어떤 식으로든 항목을 채울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며 그 방법을 찾으면서 사업계획서를 작성을 해야 됩니다.
위의 경우 내수시장 진출 실적이 없다면 해당사항 없음으로 적기보다는 계획이라도 적으면 좋고, 당장 나가서 지인이나 오픈마켓에라도 올려서 작은 경험이라도 만들어서 칸을 채우는 것이 좋습니다. 지인에게 물건을 판 다음에 유통채널명에 방문 방매라고 적어도 문제 될 것은 없습니다. 칸들이 채워져 있기만 하더라도 수많은 지원서들 중에 눈이 가게 되어 있습니다.
평가를 하다 보면 특히 예비창업자나 초기기업의 경우 실적 부분에 해당사항 없음만 되어 있는 사업계획서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사업계획서들 사이에서 칸이 채워져 있다면, 상대적으로 통과 확률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평가를 배점표를 보면 배점표가 잘못되었는지 의심이 될 정도로 한 분야에 배점 비율이 높은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사업의 근본 이유를 파악하게 되면 이해가 되게 됩니다. 2019년 1조가 넘는 대규모 자금이 창업지원에 편성된 가장 큰 이유는 청년실업 문제입니다. 다른 항목보다 고용창출에 관련된 부분에 많이 배점을 부여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위에 표를 보듯이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는 청년실업문제입니다. 똑똑한 청년이 대기업에 취업을 하게 되면 고용은 1이지만, 이러한 청년들이 창업을 하여 고용을 10명을 하게 되면 고용은 10으로 10배가 늘어나게 됩니다. 정부에서도 이러한 효과를 인지하고, 예년보다 창업에 많은 예산을 배정을 하고 지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배경 지식이 있다면 추가 인력 고용인력 부분을 공들여서 작성을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사업계획서 양식에 보면 고용계획과 관련하여 두 번이나 강조되어 있는 부분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을 심사숙고하여 작성을 할 경우 배점이 높은 부분에 점수를 잘 받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물론 배점표는 대외비이기 때문에 100% 확신할 수는 없으나 예전 경험으로 보면 고용계획에 배점이 높을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가점사항이라고 하면, 거창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의 노력만 하면 바로 가점을 얻을 수 있는 항목들도 많이 있습니다.
위에 공고문은 가장 최근에 공고가 나온 재도전 성공 패키지의 가점 항목들입니다. 나이와 같이 근본적으로 바꿀 수 없는 부분도 있기는 하나 교육을 수료하거나 일자리 안정자금 수급기업과 같이 정부지원제도를 신청을 하면 가점을 받을 수 있는 항목들도 있습니다.
지원하려는 사업의 전년도 공고문을 보고 가점 사항은 미리 준비하면 확률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실제로 평가를 해 보면 몇 점의 커트라인으로 선정 여부가 결정이 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1조가 넘는 사업을 집행을 하기 위해서는 부처에서 할 수 없으며 부처 소속 점 담기 관에서 혼자 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관련 부처에서는 예산을 받아오고, 전담기관에서는 주관기관을 선정을 하여 (예비) 창업자를 모집하게 됩니다. 전담기관에서 직접 하는 경우는 있으나 초기나 예비와 같이 2,000억이 넘을 경우 한 기관에서 모두 소화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담기관에서는 주관기관을 선정하여 모집 및 선정에 대해 전권을 주게 됩니다. 큰 틀은 같은 각 주관기관마다 평가 방법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사업계획서를 작성을 하다가 궁금한 부분이 있을 경우 내가 지원하고자 하는 주관기관에 연락을 해서 물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관기관의 연락처는 보통 공고문에 있으며, 사업설명회 때 가서 담당자 연락처를 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에 처음 지원해 보시는 분들은 사업 설명회에 참여해 보는 것을 추천을 드립니다. 설명회의 경우 보통 공고문에 같이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혹시 헤이비트를 실제로 이용하고 있는 고객들이 이러한 사업에 지원을 한다면 작은 도움을 하나 드리고 싶습니다. 지원 사업에 지원하실 때, 양식을 미리 보내주시면 서류통과 확률을 높일 수 있도록 첨삭을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헤이비트 이용 아이디와 지원서를 david@heybit.io로 보내주시면, 첨삭해서 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필요하실 경우에는 헤이비트 사무실로 오셔서 1:1로 상담해 드릴 수도 있습니다.
단, 헤이비트 이용자만 제공하지만, 지금 가입하셔도 괜찮습니다! 어렵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