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바윗돌 깨뜨려 돌덩이 ... 자갈돌 깨뜨려 모래알
내 마음은 바윗돌과 같아서
우뚝 솟은 풍채를 세상에 자랑한다
내 마음은 돌덩이와 같아서
축축이 눈물을 머금어 이끼를 살게 한다
내 마음은 돌멩이와 같아서
오리의 자맥질보다 힘찬 물수제비의 파문을 만든다
내 마음은 자갈돌과 같아서
발끝에 차이며 요리조리 굴러다닌다
내 마음은 모래알과 같아서
주머니에 넣는 순간 속절없이 바스라진다
깨뜨리면 매한가지니
전부 내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