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해결 할 프로덕트 디자인
프로덕트 디자이너 취업의 A to Z
서비스기획자로 일하다보면 떼놓을 수 없는게 협업!
특히 프론트엔드 기획을 많이 했던 나로서는
디자이너, FE 개발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많았는데
실무진들 뿐만 아니라, 디자이너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이
항상 '포트폴리오' 때문에 고민하는 걸 많이 보고 들었다.
길벗에서 7월 출판된 '해결 할 프로덕트 디자인'에서는
프로덕트 디자이너, 특히 IT 대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프로덕트 디자인 면접 준비, 포트폴리오 만들기, 커리어 준비하는 법 등
디자이너취업 A to Z가 나와있어서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다.
아르티엄 다신스키는 텔아비브 출신의 디자이너이자 기업가로,
스타트업에서 여러 프로덕트 디자인을 주도하고 에이전시도 운영한 바 있다.
디지털, 물리적, 콘텐츠 프로덕트 가리지 않고 직접 개발한 그는
구글, 에어비앤비, 넷플릭스와 같은 회사에서 일하는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프로덕트를 만들었다.
그의 개인 홈페이지만 들어가봐도
심플하지만 잘 정리된 포트폴리오가 시선을 끈다.
이런게 포트폴리오의 정석일까? 기획자로서도 많이 배우게 된다.
원문 책의 경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만약 구글, 아마존 등 해외 IT 프로덕트 디자이너취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공식 홈페이지의 내용을 같이 참고해도 좋을 듯 하다!
https://productdesigninterview.com/
다신스키는 서문에서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사람들을 정의하고 있다.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사람
1. 초급 디자이너
: 첫 디자이너취업 준비와 포트폴리오 구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 중급, 책임 디자이너
: 프로덕트 중심 사고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인터뷰어로서 디자이너를 검증하는 인터뷰 기술을 배울 수 있다.
3.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커리어 전환 희망하는 사람
: 프로덕트 디자인에 대한 개념을 익히고,
디자이너취업 시 필요한 면접 대비, 포트폴리오 준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4. 비즈니스 리더
: 디자이너 채용 면접 기술을 배울 수 있고,
자신의 조직에서 '디자인'과 '디자이너'의 역할을 명확히 정의하고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수행하는 밑받침이 된다.
5. 기타 업계 종사자
: 프로덕트와 관련한 더 나은 결정을 도출하기 위해 적절한 질문을 던질 수 있다.
디자이너의 사고방식을 이해하고, 더욱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
-
나는 5번 - IT 프로덕트 기획자로서
디자이너들이 어떻게 경험을 디자인하고, 구현하는지 그 프로세스가 너무 궁금했던 사람이다.
거기다 언젠가 UIUX 디자인 실무도 배워보고 싶은 마음이 있는지라
이 책의 내용 하나하나를 공부하듯 읽었던 것 같다.
-
책 본문에서는 디자인 실기 테스트 이론과
실전 풀이 예제를 상세하게 설명하며
실제로 다양한 디자이너취업 과제, 면접 준비를 할 수 있게 도와준다.
그 중 한가지 사례만 간단히 소개하자면,
아마존의 새로운 프로덕트를 제작하는 과제를
이론부분에서 소개한 디자인 실기 테스트 7단계에 나누어 적용하고
(정확한 목표 이해, 오디언스 정의, 아이디어 목록화 등)
와이어프레임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아주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 부분은 디자이너 뿐만 아니라 기획자, 개발자들도 읽어보면 좋을 내용들이었는데
실제로 우리 서비스가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고,
우리의 유저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아이디어를 적용해야 목표 달성이 가능할지
디자이너의 마인드로 접근한다면 새로운 해결 방법이 보일 것 같았기 때문!
그리고 기획자 포트폴리오를 만들거나, 이직 준비 시 사전 과제를 할 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다.
-
책의 서문에서도 이야기했듯
이 책은 디자이너취업 준비생, 이직을 준비하는 초/중수 디자이너들에게도 추천하지만
나처럼 디자이너의 생각법, 작업방식 등을 알고싶은 사람에게도 너무너무 추천해주고 싶고
국내외 IT 대기업 취업을 위한 포트폴리오 준비를 해야한다면
본문의 내용을 참고하면 고민을 많이 덜 수 있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