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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취급 주의 Nov 03. 2020

동기부여는 쓰레기

동기부여는 필요한 시점에는 거기에 없다. 

인간에 대해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우리 인간의 뇌는 불편하거나 무섭거나 어려운 것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렇게 디자인되어 있지 않다. 


오히려 어떻게든 살아남으려고 무섭거나 어려운 것들로 자신을 보호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나는 솔직히 즐겁고 하기 쉬운 일에만 동기부여를 느낀다. 

반성한다... 난 내 인생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아주 작은 일들도 해나가기 힘들어하고 귀찮아 할때가 많았다.  

어렵고 힘들고 불확실하고 무서운 것들을 시도해야만 멋진 친구, 좋은 남편, 능력있는 부모가 될 수 있다. 

몰랐던 사실인데, 인간은 비난에 무섭고 두려움을 느낄때 다른 사람을 비난하기가 훨씬 쉬워진다. 


세상에서 아침 알람을 끄는 일은 너무 쉬운 일이다. 

하지만 스프링처럼 일어나서 무언가를 시작하지 못한다.  

뇌는 더 큰 위협을 느껴야 한다.  벌떡 일어나서 무언가를 몸으로 옮길 수 있다. 

인간의 뇌는 두려운 것들을, 귀찮은 것들을 시행에 옮기지 못하게 셋팅되어 있다.

전날밤 동기부여를 받아 내일의 다짐을 한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에 그 다짐이 작동하질 않는 경우가 너무 많다. 

5초 이상을 생각하지 말아야 겠다.  뇌는 그것이 어려운 일인지 귀찮은 일인지 금방 알아챌 것이니까...

주저하지 말자.    너무 길게 생각만 하는 것을 멈춰야 한다.  그것이 건설적인 일이라면 빨리 행동하자.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하기 위해서 돈도 많이 벌고 원하는 것들을 하나씩 달성하기 위해서 당장 시도/실행해야 한다.   벌써 2020년도 끝나 간다.  내 인생이 너무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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