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이 시작되었습니다. 늘 겨울은 춥고
힘들었지만 올해는 유난히 더 시린 겨울이 될
듯 합니다.
모든 걸 처음 시작해 보는 연인들의 설레는
마음이 있다면, 생의 끝자락에서는 모든 것이
마지막이라고 생각되는 절박한 마음이
있습니다.
올해가 생의 마지막 크리스마스라면..
올해 맞이하는 생일이 마지막이라면..
내년 봄이 마지막 봄이라고 생각한다면
모든 것이 다 아쉽고 애틋하겠지요.
저는 버킷 리스트를 늘 계획하고 실천해 왔기에
자신이 정말 하고 싶었던 일들을 생각해 보지도
꿈꾸지도 못했던 사람이 옆에서 보기엔 용기
있는 삶이라고 생각될 거예요.
누군가에게 억눌리고 기 한번 제대로 못 펴고
살아온 사람에게 버킷 리스트는 꿈속에서나
가능한 일이겠죠. 그러나 삶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되면 그때부턴 진짜 자기가
원하는 삶을 살고 싶은 용기가 생길 겁니다.
살기 위해선 감사가 필요하고 죽기 위해선
절망이 필요한 것 같아요. 그러니 살아 있는
순간엔 늘 빛을 향한 노래를 부르기로 해요.
소원을 말해 보세요. 어느 날에 생각한 것들이
하나씩 이루어지면 그 행복에 취해 기분이 한결
좋아질 거예요.
서로가 젊고 멋지고 건강할 때 나누는 사랑도
아름답지만 누군가가 아팠을 때 곁에서 등을
두드려주고 다정한 말을 건네며 서로의 고통을
함께하는 노부부의 사랑이 찐사랑이라
느껴집니다.
처음부터 사랑을 모르고 자기 욕심만 채우는
사람들은 늙어서도 사랑을 알지 못합니다.
그런 사람에게 사랑을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자기만의 행복을 찾아 나서야 합니다.
타인을 견디는 일은 정말 힘듭니다.
이제는 누군가의 시선과 잣대에 맞추지 말고
자신의 뜻대로 살아가시길..
구속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삶
친구들과 맛집을 가고 아름다운 풍경 속을
거닐며 하루 종일 즐거운 수다를 나누고 돌아와
편히 잠드는 일
눈치 보지 않고 간섭받지 않고 오직 자신이 살고
싶은 대로만 여생을 즐기는 일
이제는 두려움을 떨치고 원하는 삶을
꿈꾸고 만들어 가시길 바라요.
원도 한도 없는 삶.
거창한 것을 이루지 않아도
소박하고 사소한 기쁨과 자유를 누리며
사는 삶이 현실로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육체적 정신적 고된 삶을 이제는 내려놓고 남은
날들은 산다는 게 이보다 더 좋을 수 없구나 느낄
만큼 원 없는 행복을 누리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