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아는 그 냄새
엘리베이터에 가득 차있는 고소한 흔적
필시
후라이드치킨이 다녀간 냄새가 긴 꼬리를 빙빙 그리며
내 코를 위협
"벌써인가!!!"
하고 허겁지겁 집 문을 여니
아니다.
남의 집 치킨이어라..
그래 치킨이 15분만에 오는 것은
상도에 어긋난(?)거야.
우리집 치킨이 아니었던거야.
찌질한 문학처돌이. 삶과 죽음을 사유하는 인간으로서, 이번생은 구구구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