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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먼지 Nov 02. 2023

신은 이 전쟁을 끝내야 한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피의 역사를 톺아보며

신이 있다면

이번만큼은 이스라엘의 편이 되어주어서도 안될것이다.


성경에서 예언되고 선택받은 민족이라 해서 모든 것을 마음대로 할 수는 없는거다.


하마스가 무장단체로 객관적인 배경으로 보면 아주 나쁜데 (싸움을 먼저 걸었으니까)

그 하마스를 있게 한 팔레스타인의 역사를 거슬러가면 팔레스타인에게는 이스라엘 그리고 영국이 악마일 수밖에.


그리고 그 이스라엘엔 이미 세계의 금융권을 쥐고 흔드는 유대인의 황금손들이 있고, 미국은 자국의 경제안정을 위해서라도 이 유대인들의 편에 서야 수지가 맞아 돌아갈 것이다.


전쟁이 끝나지 않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지원하던 무기를 이스라엘에 지원하는 강단만 해도 미국이 얼마나 "세계와 미국을 위해 애쓰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일테다.



아래 삼성증권 공식블로그에는 이-팔 전쟁을 디테일하게 다룬 포스팅을 깔끔하게 잘 정리해놓은 듯 하다. url 안 누를 분을 위해 발췌한 부분은 따로 올려둔다.

https://m.blog.naver.com/samsung_fn/223251636708




팔레스타인으로 이주한 유대인


1차 세계대전에서 오스만 제국이 패망하면서 승전국인 영국은 현재 팔레스타인이라고 불리는 지역을 획득했어요. 전쟁 과정에서 영국에 적극 협조한 유대인들은 팔레스타인 지역에서의 유대 국가 건설을 돕겠다는 영국의 약속에 따라 팔레스타인으로 대거 이주했는데요.



이스라엘 건국의 배경


이후에 일어난 2차 세계대전에서 반인륜적인 전쟁범죄의 피해를 고스란히 겪어야 했던 유대인들에게 살 곳을 마련해주려는 국제적인 노력이 더해지면서 팔레스타인 지역의 유대인 인구는 점점 늘어났어요. 이는 유대 국가인 이스라엘을 건국하는 토대가 됐는데요. 그러나 팔레스타인에 원래 거주하던 아랍인과의 충돌이 시작됐죠.



중동 전쟁의 서막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국제연합(UN)은 1947년 팔레스타인 지역을 아랍 국가와 유대 국가 2개로 나누는 분할안을 통과시켰어요. 그러나 이 계획은 결국 실행되지 못했고, 영국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로 팔레스타인에서 철수했는데요. 이후 이스라엘이 본격적으로 건국을 선포하자 주변 아랍 국가가 반발하면서 중동 전쟁이 시작됐어요.



이스라엘과 아랍 국가들 사이에는 4번의 큰 전쟁이 일어났는데요. 지금까지도 분쟁이 끊이지 않아 중동은 '세계의 화약고’라 불리고 있어요.


4차례의 중동 전쟁 그 이후


이스라엘과 아랍 국가들 사이에 일어난 4차례의 중동 전쟁은 모두 이스라엘의 승리로 끝났어요. 이 과정에서 수많은 팔레스타인 난민이 생겼고 중동의 각 지역으로 흩어졌는데요. 현재 팔레스타인의 행정 구역으로는 서안지구와 가자지구가 남아 있죠. 서안지구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통치하에 있지만 가자지구는 무장 단체인 하마스가 점령한 상태예요.


팔레스타인의 두 정파


팔레스타인에서는 정당한 정부로 인정받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lestine Authority, PA)와 무장단체 하마스가 권력을 다투는데요. PA를 이루는 파타당은 이스라엘과의 협상을 강조하는 반면 하마스는 이스라엘에 강경한 입장을 보이며 무력 투쟁 노선을 걷고 있어요. 미국, EU 등 이스라엘의 서방 동맹국은 하마스를 테러 집단으로 공식 지정했어요.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


하마스는 아랍어로 ‘이슬람 저항 운동’이라는 의미인데요. 이스라엘을 포함해 이전 역사에서 팔레스타인 땅이었던 영토를 이슬람 땅으로 규정하며, 이스라엘을 없애고 이슬람 국가를 세우려는 목표를 갖고 있어요. 이들은 2007년 가자지구를 장악한 후 이스라엘과 크고 작은 무력 충돌을 벌여 왔는데요. 이번 전쟁도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습으로 시작되었죠.


​지난 7일, 하마스는 전례 없는 규모로 이스라엘을 공격했어요.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즉각 보복 공습을 감행했는데요. 반복되는 양측의 보복성 공격에 수많은 민간인이 안타깝게 희생되고 있죠.



피해 상황

현재 전쟁으로 인한 양측 사망자는 5천 명을 넘겼어요. 가자지구는 완전히 폐허가 되었는데요. 어린아이들까지도 잔혹하게 살해된 정황이 발견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어요. 도무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전쟁의 손길이 서안지구까지 뻗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죠.


하마스의 정략


​하마스는 선제공격의 표면적인 이유로 이스라엘 극우 내각의 도발을 꼽았는데요. 이스라엘을 상대로 프로파간다적 승리를 거두어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지지를 얻으려는 목적이 큰 것으로 보여요. 한편 이스라엘의 숙적인 이란이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의 호혜적인 흐름을 방해하고자 배후에서 하마스를 지원했다는 추측도 우세하죠.


고조되는 긴장감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도발을 강하게 비판하며 21일 하마스의 궤멸을 골자로 하는 전쟁 계획을 발표했어요. 하마스도 전 세계 아랍인과 무슬림에게 총동원령을 내리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죠. 인질 석방을 위해 지상전 투입을 연기하라는 주변국들의 요청에도 지상전이 임박했단 관측이 나오고 있어요.


​이번 전쟁으로 이스라엘 가스전 생산이 중단돼 유럽의 가스 가격이 오르는 등 국제 경제에 큰 여파가 미치기 시작했는데요. 세계 정세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의 흐름을 잘 지켜봐야해요.


콘텐츠 제공: 주식회사 바이트​




이-팔 전쟁의 끝이 어디일지

또다른 전쟁의 시작이 될지

우리는 지금 시대의 혼돈 속에서 우리의 목숨을 하루하루 살얼음판 위에 올려놓는 것 같다.


내가 잘 가고있어도 소용없어.


누군가 나를 찌르면 맥없이 무너진다.


사회는 세계는 그렇게 유기적으로 국가와 국가에게, 국가가 개인에게, 개인이 또 개인에게 연결되어 있다.


그러니 눈앞에 있는 당장의 이익을 위해

나를 위해 보이지 않는 땀이나 눈물을 흘렸을 누군가가 아닌

단지 나 하나의 방자한 욕심을 위해


누군가의 내일을 버리고 짓밟는 하루를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 업보가 반드시 나에게 어떻게든 돌아온다는 진리를 믿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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