뚫린 귀
혹독한 쓰라림과 날카로운 찔림을
굴비엮듯 새끼로 꼬아 혓바닥에 얹었다
비비꼬인 욕지꺼리가 용트림으로 하늘로 올랐는데
그 욕설에 귀가 열린 듯 벌써 가을이다.
최병석의 브런치입니다. <일상다반사>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모두 신나고 재미있다면 싸울일도 없고 얼굴 붉힐일도 없을테죠?반전이 있는 웃음을 선물하는 마음으로 글을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