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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정 Jan 06. 2023

기다리다 가노라

아름다운 약속 이야기 Poetry Sapiens <48>

 9월 하늘색이

깊은 바다 물속같이 푸르다


긴 목을 빼고

솟아오르는 여윈 꽃대


그리다 또 그리워하다

참지 못하고

수줍음을 무릅쓰고

주황색 달궈진  얼굴로 싸늘한

가을 길 재촉하며 왔는데


그 님은 올 기미도 없다


속히도 와서 초조하게 기다리다

싸늘한 바람에 지쳐가는 넴 모습


끝내 오지 않는 그냉정함이 

너를 외롭게 하였으니 


엉원히 만나지 못할 이별의 운명으로

벌 받고 있나보다

                  <지선>


<西汀>

오늘은 머피의 법칙 대신 '셀리의 법칙'이 계속되기를...  동지여


<芝仙> 

아침을 개워주셔서 감사해요~. 아~ 셀리의 법칙! 긍정의 힘을 주셔서 감사해요.

산에 가시겠네요. 잘 다녀 오세요. 좋은 아침!


<西汀>

어제는 너무 좋았던 하루, 오래도록 추억으로 남을 하루였습니다.

항상 넉넉함으로 감싸주시는 동지 고맙습니다.


<芝仙>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西汀>

시니어카페에 최근 발간한 '브런치 북'을 올렸어요. 별 내용은 아니지만 

그 동안의 강좌를 일목요연하게 매듭지었어요.


<芝仙> 

지금 막 다 읽었습니다. 1회 '현대인이라면 ..'부터 25회 '기사작성법' 까지~~

한 마디로 놀랍습니다. 그리고 자랑스럽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써 온 글이 부끄러워지네요. 


 <西汀>

동지의 열정 못말려요. 전 지금 취침 중인데 카톡 음이 어쩐지 동지일 것 같아 열어보니 역시...


<芝仙> 

그럼 고이 주무세요. 


<西汀>

낼 봬요. 고마운 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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