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사랑은 푸른잎에서 시작!
24년 10월 입니다.
23년 부터 영천시 "마을 소공원 조성사업"으로 선정된곳 내가 사는 애련리이다.
보통 마을에 담장벽화가 우선적인데 마을 어르신들은 마을 분위기 조성차원에서
마을 정중앙에 소공원을 하자는 결정을 내린것이다.
출.퇴근하는 나에게는 조금씩 보는것,들리는것에 기록하고 더 나아가서는
건강한 자기돌돔 식을 통해 소소하지만 단단한 생활을 위한 터전이 되고싶다.
그 공간에는 생명사랑이 시작 될것이다.
순조롭게 행정처리가 진행되는가 싶더니 땅 매입이 걸림돌이 되었다.
마을 어르신들이 중심이되어서 회의 몇차례 가졌다.
김 어르신의 자두밭 일부를 내주셔서 어르신의 마음과 동네어르신들의 한결같은 정성으로 마을주민들이
여러번 회의결과 내땅을 내놓을테니 마을 돈 좀 보태서 오랜 숙원사업인 소공원을 잘 가꾸자고
애련리 답게 결정을 내린것이다.
원하는 곳에 드디어 땅 매입이 되었다.
현 경로당의 위치도 지금의 노력과 비슷하다.
10여년전 지금의 그분들이 젋은시절 먼저
어르신들이 마음을 모아 지금의 소공원 부지 옆에
경로당을 선정한것이다.
동네 중심지이고 마땅한 장소가 없어서 김 어르신 자두밭을 일부를 또 회의를 거쳐서
지금의 경로당이 되었다고 한다. 경로당옆이 소공원인것이다.
동네 주민 어르신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이 마을 주민이 된것에 자긍심을 느낀다.
나는 이터에서 좋은 본으로 또 내리사랑을 할것입니다.
회의를 끝낸날은 낙엽이 송글송글 맺히고 경로당마당에
빨강,노랑,파랑 단풍잎이 재촉하는 듯 떨어지고 있었다.
어느날 퇴근후 신랑이 전해 주었다.
10월 말부터 자두밭을 정리한다는 것이다.
자두밭의 나무는 위에서 아래로 잘려져 나가고
잔가지는 누군가의 화목보일러로 정리해가고 있었다.
바닥에 깔린 자두잎은 숨죽인 배추처럼 점점 시들해지고
색상은 푸르다가 갈색으로 변해고 있었다.
밭이 좀 작다는 생각이었는데
자두나무가 다 잘려 땅이 보일때는 제법 크게 바뀌고 있었다.
24년 11월 입니다.
자두나무가 잘려나간곳에 제법 넓은땅으로 바뀌어 가고 있었다.
몇일지나 큰 지게차가 와서 4일정도 땅을 매끈하게 경작하였다.
주말아침 현장소장님께서는 일찍 출근하셔서 장업 방향이 울집으로 향하고 있어서
우리가 생활을 잘해야될듯한.. 반듯한 생활을 해야할것같은..
암튼 울가족은 바른생활을 하고 있는것 같았다.
몇달을 서로 지켜보고 지켜주는 사이가 되는듯 했다.
울가족님은
"오늘은 2명이 와서 포크레인작업으로 고루게 정리하고
나무는 땔감으로 어느집에 주고 12시정도 식사하러가더라".
일상의 대화를 나눈적도 있었다.
몇일지나
오늘은 가장자리에 콘트리트작업 물내리는것부터 나무 식재, 콘크리트나르기, 그늘막설치,
야외조명 설치 등 하나하나 완성되어가는 중이었다.
( 소공원전 자두밭 모습 )
24년 12월 입니다.
초록담장으로 에워싸니 제법 포근하고 정리된듯 합니다.
기초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운동시설까지 갖춰진
"작지만 단단한 소공원"이 완성되었읍니다.
내년봄
온천지가 연붉은 자두꽃 꽃대궐
꽃향기 가득매운 그곳에는
소공원이 어우러지는 쉼터가 될입니다.
나는
그곳에서
온전한 자기돌봄 식 으로
건강하고 싱그러운 계절을 함께 할것입니다.
봄.여름.가을.겨울 소공원에는
건강한 식,찻자리, 어린시절 즐겨들었던 비틀즈 음악으로 순간순간을 영원으로 가꿀것입니다.
푸름잎의 생명력으로... 그리고 함께하는 나눔의 실천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소소하지만 단단함을 주는 의미가 좋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대로도 좋읍니다."
추후 소소한분들과 함께할 음식준비하러 부엌으로 발을 옮깁니다.
준비된 식과 나눔소식은 2025년 후편 다시 글을 올리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