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믿음
사랑은 믿어주는 것이다.
정말 사랑한다면 거짓말까지 믿어주어라.
그런 사랑이 계속되면 거짓말도 고쳐질 것이다.
2. 진실
사랑은 결단코 진실해야 한다.
설령 목에 칼이 들어와도 진실해야 된다.
그래야 긴 사랑이 가능하다.
3. 덮어주기
사랑은 상대의 흠을 들추지 않아야 한다.
상대의 흠을 들추면 당신의 더 큰 흠이 된다.
모르는 척 그냥 덮어주어라.
4. 표현
사랑은 표현하는 것이다.
스킨십이 제일이지만 전화나 카톡도 괜찮다.
말 안 하면 모른다. 늦기 전에 표현하라.
5. 배려
사랑은 작은 것에도 배려한다.
연인의 아내 무덤가에서 목마른 나무에 물을 주거나,
주변의 쓰레기까지 치워주는 것은 보통 배려심이 아니다.
6. 소통
사랑은 소통의 결정체다.
쓴소리를 해주는 용기가 필요하고
쓴소리까지 경청하는 열린 마음이 있어야
진정한 소통이 되는 것이다.
7. 기쁨
사랑은 기쁨을 주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상대가 기뻐할지를
진지하게 생각하면 방법이 보인다.
거기서부터 시작하면 된다.
8. 참기
사랑은 잘 참아주는 것이다.
마음에 덜 차거나 마음이 상하는
것까지 잘 참아야 한다.
머잖아 만족스러운 꽃이 필 테니.
9. 칭찬
사랑은 칭찬해 주는 것이다.
어른도 애들처럼 칭찬 듣기를 좋아한다.
참 잘했어요. 이 말을 아끼지 않는
당신, 참 잘했어요.
10. 속삭임
사랑은 속삭임이다.
큰 목소리만 힘이 아니다.
작은 속삭임이 크게 울리는 것은
진실성이 있을 때이다.
11. 꽃향기
사랑은 꽃향기와 같다.
힘 빼고 살살 어루만져주면
더 좋은 향기를 낸다.
향기를 힘으로는 못 끄집어낸다.
12. 꽃씨
사랑은 꽃씨와 흡사하다.
심어놓고 무관심하면 말라버리거나
빗물에 떠내려가기도 한다.
계속 관심을 가져야 예쁜 꽃이 핀다.
13. 함께 있기
사랑은 함께 있어야 한다.
떨어져도 마음만은 함께? 그 말은 위로용이다.
따로 있으면 등을 긁어줄 수 없다.
혼자 밥 먹으면 맛도 없다.
14. 철새
사랑은 철새와 같다.
늘 함께 있을 것 같지만 언젠가는
가버린다. 있을 때 잘해라.
나중에 회한의 꼬리가 너무 길어지니까.
15. 보완
사랑은 보완해 주는 것이다.
누구든지 완벽할 수는 없으므로
상대의 단점을 그대가 보완해 줘라.
보완 못해주면 단점도 탓하지 마라.
16. 내실
사랑은 내 사륜구동차와 같다.
겉모습보다 상황과 용도가 중요하다.
늙고 못 생겨도 힘과 성능이 좋다면
남은 내 삶을 태우고 다닐 수 있다.
17. 실속
사랑이 실속이 중요하다.
뚝배기보다 장맛이라고 하지 않던가?
껍데기 좋다고 자랑하는 사람은 대개
허세 아니면 내공이 부족한 탓이다.
18. 더운 가슴
사랑은 떨어져 있는 시간에도
혼자라고 느껴지지 않는 것이다.
며칠 전 만났던 기쁨이 생각나고
곧 만날 약속에 가슴 더워진다.
19. 믿는 구석
사랑은 서로에게 믿는 구석이다.
너를 생각하는 나는 지붕이 되고
내가 생각하는 너는 울타리가 된다.
경제력이나 물리적 힘과는 상관없이
정신적 의지처가 된다.
20. 반응
사랑은 반응을 보여야 한다.
카톡에 댓글이 없으면 답답하다는 연인,
하루라도 통화 못하면 속이 탄다는 연인,
바로 그 사람에게 반응을 보여줘야 한다.
애먼 사람 미쳐버리기 전에 빠르고 진실하게.
21. 군고구마
사랑은 군고구마와 같다.
멀리 서는 향이 좋고, 입에서는 맛이 좋고,
속에서는 든든하다.
<< 이상은 여유머의 주관적인 고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