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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있는 시간이 긴 한국인

-건강한 생활 습관 관련 동아일보 기사 발췌-

by An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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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주당 75분 이상의 고강도 운동 권장”




우리나라 성인은 하루 중 3분의 1 이상을 앉아서 생활하는 것으로 조사돼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6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은 “국민의 좌식 행동 시간이 증가하고 있다”며 “신체활동의 중요성에 관한 국민 인식 제고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좌식 행동은 앉아서 에너지를 거의 소모하지 않는 활동을 의미한다. 앉아서 하는 업무나 학습 활동 그리고 여가 활동이 포함된다. 좌식 행동은 근골격계 질환뿐 아니라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 질환과 암 발생을 높이는 요인을 알려져 있다.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의 하루 좌식 행동 시간은 2018년 8.3시간에서 2023년 9.0시간으로 증가했다. 청소년의 경우 하루 평균 11시간 안팎을 앉아서 생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주당 150분 이상의 중강도 운동 혹은 75분 이상의 고강도 운동을 권장한다.




신체활동 강도는 심박수, 운동 자각도(RPE), 대사당량(MET·Metabolism equivalents) 등 세 가지 요소로 판단한다. 중강도 신체활동은 심박수 기준 최대심박수의 64~76%, 여유 심박수의 40~59%, 운동 자각도 기준 5~6, 대사당량 기준 3~6 MET에 해당한다. 이는 대화가 가능하고 땀이 나는 수준의 운동이다. 골프, 댄스, 걷기, 자전거 타기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고강도 신체활동은 심박수 기준 최대 심박수의 77~95%, 여유 심박수의 60~89%, 운동 자각도 기준 7~9, 대사당량 기준 6 MET이다. 이는 대화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숨이 차는 운동 수준으로 달리기·줄넘기·수영·축구·테니스 등이 있다.




또한 2023년 노르웨이 트롬쇠 대학교 연구진은 매일 20~25분의 운동을 하면 하루 10시간 이상 좌식 행동으로 인해 증가하는 조기사망 위험을 지울 수 있다고 발표했다.




김헌주 KHEPI 원장은 “신체활동의 부족은 WHO에서 사망의 주요 원인으로 꼽을 만큼 건강을 위협하는 중대한 요인이므로 생애주기 별로 권장하는 신체활동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수연 동아닷컴 기자 xunnio410@donga.com







현대인들에게 앉아있는 시간이


2018년 대비 0.7시간 증가했다는


동아일보 기사이다.




갈수록 우리에게 운동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수렵을 하던 시절에는


먹는 양보다 활동량이 많고


음식을 구하기가 쉽지 않아


수렵이라도 성공한 날에


마음껏 에너지를 충족할 수 있었다.




한달에 한 두번 정도만


우리 몸은 잉여 에너지를


지방으로 축적했다.




하지만 현대인들의 생활은


완전히 달라졌다.


수렵이나 채집을 하지 않기 때문에


활동량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줄어드는 활동량,


여전히 넘치는


음식의 섭취 때문에




남아도는 에너지는


지방으로 축적된다.




그런데 거기다


앉아있는 시간이 길수록


지방은 더 빨리


몸에 쌓이게 되는 것이다.




축적된 지방들은


비만과 고혈압, 당뇨,


그리고 각종 염증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염증이 유발되는 요인들을


관리하고, 운동으로 쌓이는


체지방을 적절히 태워야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다.






가정에서는 힘든 일은 로봇청소기나


식기세척기가 대신하고


공장에서도 위험한 일은


로봇이나 기계가 대체한다.




힘든 일을


찾아서 할 필요는 없겠지만,


규칙적인 운동 시간을 정해


생활 리듬에 집어넣어야한다.






인간의 몸은 두 다리로 서며


두 팔이 자유롭다.




태어난 모양 그대로


두 다리와 두 팔이


자유롭게


그리고 마음껏 움직여진다면


지방이 연소될 뿐만 아니라


뇌의 건강까지도 좋아진다.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이상적인 몸은


허리둘레가 적절하고


많은 활동으로 인해


배가 나오지 않아야 한다.




몸통이 점차 두꺼워지고


허리둘레가 증가한다면


눈바디로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체크하고


건강 활동을 늘려야한다.




각종 암 발생이 되는 나이가


점차 어려져 20대부터


암진단을 받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중강도 운동을 주 150시간,


고강도 운동을 주 75시간 약속을


지키며 살아보자.




우리 몸은 가벼워지고


하는 일에 집중력도


강화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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