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자기 소개하기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요?
안녕하세요.
책과 글로 마음을 다독이며 살아가는 사람, 책과 삶을 잇는 중년의 글벗, 이월규입니다.
15년 동안 공인중개사로 일하며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 점점 지쳐갔고, 관계에 대한 피로감과 정서적 소진이 쌓이면서 마음에 깊은 흔들림이 생겼습니다.
그때 우연히 펼친 한 권의 책이 제 마음에 작은 불씨가 되었습니다. 아무 말 없이 곁에 있어주던 문장들이 저를 살리고, 다시 삶을 바라보게 만들었습니다. 그날 이후 저는 책을 읽고, 필사하고, 글을 쓰며 스스로를 치유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책은 제게 가장 소중하고도 강력한 위로였고, 저는 그 위로를 ‘글’이라는 방식으로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어 졌습니다. 공허한 관계로 지친 마음에, 회복과 치유의 온기를 불어넣어 주고 싶어서요
마음 둘 곳 없는 중년의 하루에 따뜻한 문장 하나가 작은 쉼이 되기를 바라며. 저는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일을 잘하고 좋아합니다. 음식을 만들 듯, 글도 정성을 다해 차려내고 싶습니다. 누군가 제 글을 읽고 따뜻한 밥 한 끼 먹은 듯 마음이 데워진다면, 그것만으로도 고맙고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나처럼 마음이 허전한 누군가에게, 책이 그랬듯, 글이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오늘도 책을 읽고, 글과 함께 천천히 시작합니다.
그 길 끝에, 잠시 쉬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