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소설2
2화. 재혼
상복이 채 마르기도 전에 혼례가 치러졌다.
사람들은 수군거렸다.
“의리라지.”
“두 집이 서로 의지해야지.”
눈 덮인 마당에 가마 대신 수레가 들어왔고,
지영의 집은 낯선 사람들의 발소리로 가득 찼다.
새아버지는 말수가 적었다.
그는 종종 집안을 둘러보며 무언가를 재듯 시선을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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