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위한 커피와 새해 첫달 무료음료?
캐나다 스타벅스에는
한국 스타벅스에 없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퍼푸치노(Puppuccino)이고
또 하나는 12월에 한정판매하는
새해 첫달 무료 음료컵이에요.
우선 퍼푸치노는 무료이고
커피를 주문하면서 강아지를 위한 컵을 달라고 하면
이렇게 예쁘게 담아줍니다.
(강아지 사이즈별 선택 가능)
이렇게 생겼고요,
사실 퍼푸치노 컵 안에는 커피 위에 장식하는
휘핑크림이 가득 들어있어요.
많이 먹으면 강아지들 배탈 날 수 있으니 조심이요.
먹고 나면 이렇게 행복한 휘핑자국이 남는답니다.
스타벅스에 앉아있다 보면
주인은 커피, 강아지는 퍼푸치노를 먹는
달달한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어요.
캐나다는 개나다라고 하던가요.
역시나 강아지가 행복한 나라인 거 같아요.
두 번째로 한국 스타벅스에는 없는 것은
12월에만 판매되는 1월 한달 무료음료 컵이에요.
12월에 구매해서 1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동안
매일 무료 커피나 티를 마실 수 있는 컵인데요,
컵 가격이 8만원 가량이니
한달에 몇 잔을 마셔야 남는 것인지는…
각자 계산에 맡깁니다.
이렇게 생겼고요,
디자인도 이쁘고 용량도 커서
무료 음료가 아니어도 매우 유용해 보입니다.
문구가 보이시려나요?
컵 뒤에 쓰인 문구인데요,
1월 1일부터 1월 31까지 free grande로
hot or iced 커피나 차를 마실 수 있다고 써있어요.
저희는 이 컵으로 커피를 마시다가
이젠 커피가 질려서
제 돈 주고는 절대 안 사먹을 티를 마시고 있답니다.
1일 1 스타벅스할 겸 산책도 하고
새해 첫 달에 이것저것 정리할 때 커피나 차 한잔이
따듯하고 좋더라고요.
하지만!! 캐나다 스타벅스에선 못 구하는 것!
한국에서 연말연초가 되면 많이들 겟하시는
새해 다이어리나 기프트 아이템은 없어요.
이제는 한국 스타벅스 새해 다이어리가 그립습니다.
따듯한 커피 한잔과 함께하는
달달한 새해 첫 달 되셨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