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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명 Apr 14. 2023

오늘이 힘든 이유

하루 한 글

 오늘이 힘든 이유는

늘 보내오던 똑같은 하루가 아니라,

늘 새로운 하루였기 때문이지 않을까?



 피곤에 지쳐 돌아와 힘 없이 털썩 의자에 주저앉는다.

갈증나지만 시원한 맥주 한 잔 걸칠 힘도 없을 때가 있다.

'매일 비슷한 하루를 살고 있음에도 왜 하루하루는 쉽지 않은가...?'


돌이켜 보면 살아가는 하루가 비슷할 순 있어도 똑같을 순 없다.

무엇인가는 조금씩 다른, 내가 살아보지 않은 하루가 매일매일 새로운 경험을 하면서 살아간다.

그렇기에 쉬울 수 없을 것이다.


 사람관계에 있어서도

나는 그 사람이 아니라 같을 수 없고, 그 사람도 내가 아니니 같을 수 없다.

그러니 상대방은 틀린 것이 아니라 나와 그냥 다를 뿐인 것이 이니 다른 마음이 서로 닿으려면 어느 정도의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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