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적인 사람

하루 한 글

 예전에는 무엇인가 내가 싫거나, 맞지 않다거나 내 마음과 다르다고 생각했을 때 

마음속에 불만이 생겼다. 

쉽게 생각하면 그 사실을 받아들이기 싫어했다.

억지로 거부하려 했고 사실을 바꾸려 노력했었는데,     

 지금은 그냥 그렇게 받아들인다.

그것에 대해 다 그럴 이유가 있겠지 하며 합리화한다.

열정이 부족해졌다거나, 의욕이 없다는 모습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그 나름의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수용적인 사람으로 바뀌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