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랄 것 없어
다 그런거야
슬픔도
아픔도
지나가면
깊고 깊은 애도의 강에서
우리 만나자
거기선
울어도 괜찮아
억울하고
분통 터지는 마음
쏟아내도
괜찮아
삶과 죽음이
나뉘는
우리 마지막 순간
울음이
슬픔이
머리끝까지 차올라도
우리 그렇게
만나자
누군가의 마음을 들어주는 마음의 창이자 마음의 거울. 일상에서의 공감, 상실의 아픔, 그리고 삶의 순간에서 발견하는 의미를 이야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