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짝.
딸아이와 밴쿠버 썬런에 참여했다.
개구리 복장을 입고 달리는 사람이 눈에 띈다. 어떤 사람은 공룡옷을 입고 또 어떤 사람은 유니콘 옷을 입고 뛴다. 너무 심각하게 살지 말아야지. 그래 개구리처럼 유니콘처럼 살아야지. 인생을 즐기면서 산다는 건 저런 것이 아닐까? 나도 내년 썬런에는 치킨 같은 거 입고 뛰어볼까?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재미있게 하면서 살아야지. 남 눈치 보지 말고. 단. 남한테 피해안주는 선에서.
소설 같은 인생. 인생 같은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