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아침 7시, 요가 시간.누군가 뿡 방귀를 뀌었다. 아무 일도 없었던 듯 수업은 계속된다. 내 실수는 덮고 다른 사람의 실수는 하이에나처럼 물고 늘어지는 세상에 난 살고 있다.
어떤 실수들은 모른 척해주는 것이 예의라는 것. 그게 같은 공간에 사는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다정한 배려라는 걸. 고양이 자세를 하며 배웠다.
소설 같은 인생. 인생 같은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