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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한테 잘 보이려고 대학을 나오는 건 아니니까.

by 캐나다 부자엄마

난 남들이 알아주는 대학 나온 건 아니거든. 남들한테 알아달라고 대학을 다니는 건 아니니까. 난 공부머리는 없어. 공부도 싫어해. 근데 생활력은 강하거든. 벽돌틈사이에 삐집고 나온 초록 잡초처럼 말이야. 그 생활력 덕분에 캐나다 밴쿠버에 집도 살 수 있었어.


내가 만에 하나 다시 무너지고 인생의 바닥을 치면 난 다시 밑바닥부터 캔 줍고 디시워셔 하면서 올라갈 자신 있거든. 그게 내 장점이야. 무식한 애가 신념을 가지면 무섭대잖아. 내가 그래. 누구한테 손 벌리지 않고 다시 일어날 수 있어. 다른 사람들 신경 안 쓰고. 한번 해보면 그 담부턴 쉬워. 내 인생이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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