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생각피움 Good day
입추
- 가을 -
by
캄이브
Aug 7. 2025
아래로
폭염
속에서도
절기
는 어김없이 찾아오네.
오늘은 입추.
믿기지 않게 뜨거운 날씨지만,
가을이 온다는 그 말 하나에
마음엔 시원한 바람
이 스며드는 것 같아.
봄
날의
씨앗
,
여름
날의
땀
방울.
우리는 참
열심히
살아냈지.
이제,
기다림의 끝에서
수확을 맞이할 시간.
걷어들이는 기쁨을
우리의 하루
속에서도
조금씩 누릴 수 있기를.
입추의 바람처럼,
잠시 등을 토닥이며 말해줄게.
참 잘 견뎌왔다고,
우리에게도
곧 풍성한 날이 올 거라고.
- 캄이브 -
keyword
입추
가을
바람
71
댓글
1
댓글
1
댓글 더보기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멤버쉽
캄이브
♡ 흩어진 삶의 추억, 스쳐 지나가면 잊혀질 감정을 글로 씁니다.♡
구독자
1,760
구독
월간 멤버십 가입
월간 멤버십 가입
매거진의 이전글
화창
저녁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