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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피움 Good day
저녁
- 비 -
by
캄이브
Aug 11. 2025
아래로
어두운 창가
에 앉아
따뜻한 차
한 잔 손으로 감싼다.
푹푹 찌던
더위
는
빗방울에 씻기고,
시원한 바람
이 살결을 스친다.
토닥토닥
빗소리
는
지친 등
을 토닥이고,
살랑살랑
바람소리
는
잠든 귀
를 흔든다.
이 밤,
빗소리와 바람소리를 벗 삼아
하루를 천천히, 고요히
내려놓는다.
- 캄이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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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저녁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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