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달빛
- 보름달 -
by
캄이브
Nov 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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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환한 달빛
이
하늘
을 물들이면,
내
마음
도 저 달처럼
조용히 차오른다.
그리움
은
은빛 물결
로 번지고,
희망
은 그 결 위에
고요히 피어
난다.
아름다움
이란,
어쩌면 이렇게
그리운 마음이 빚어낸 빛
일지도 모른다.
걸음
마다
달빛
이 내려앉아
발끝이 투명해지고,
생각
들은 너의 이름을 닮아
밤하늘에 별처럼 흩어
진다.
저 달빛에 마음을 비추면,
멀리 있는 너의 온기가
참 오래된 위로처럼
조용히 나를 감싸준다.
- 캄이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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