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겨울에 갇히다
뒷모습을 보는게 두렵다
다른곳을 향해 있는 눈빛
공중에 떠다니는
의미없이 혼자하는 말
긴밤은 너무나도 지루하고
시간은 더디게만 흘러간다
틈사이로 흘러오는 빛은
눅눅한 마음을 얼게 만든다
아무렇지 않은 척
쿨한 척
겨울에 갇혀서
멈추어 버린 나
가슴에 자국이 많은 나는
공허한채로 살아가겠지
세상엔 괜찮은건 없다
그림을 가르치고 있어요. : ) 그리고 어쩌다 20살 노견의 두 번째 양육자가 되어 반려견과 함께하며 서로 닮은 모습에서 발견한 위로의 말들을 글과 그림으로 기록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