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은 말 그대로 관절 부위에 염증이 생겨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외상 및 부상으로 인해 이차성 관절염이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퇴행성의 이유로 해당 관절에 과사용으로 인해 발생하게 됩니다. 무릎, 발목, 손목 등 각 부위 마다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또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는 모두 다른데요. 오늘은 관절염의 단계별 증상에 맞춰 진행되는 치료법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대표적인 관절염, 무릎퇴행성관절염!
관절염,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단연 무릎에 대한 통증일 텐데요. 그 만큼 많은 분들이 호소하고 있는 것이 무릎퇴행성관절염으로 인한 무릎 통증입니다. 연골이 마모돼 통증이나 보행 불편이 큰 특징입니다. 계단 이용시나 특정 자세를 취하기가 힘들어지며, 일상생활이 힘들어지는 환자들도 있습니다. 보통 40, 50대 중후반 이상에서 질환이 발생하지만 우리 몸의 체중을 지탱하는 무릎은 많이 사용할수록 퇴행성 변화가 빨리 일어납니다. 관절에 부담이 가는 동작을 반복해서 하고 있다면 평균보다 조기에 발병할 수도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 진단은 임상증상, 엑스레이, 초음파, CT, MRI 등으로 진행합니다. 엑스레이 상에서 뼈 돌기, 관절 간격의 좁아짐, 연골하 골경하 등이 관찰될 수 있으며, 방사선 노출 위험이 없는 정밀초음파 검사를 통해 추가로 연골 손상여부와 관절 내에 물이 찬 경우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관절염이 심한 경우에는 MRI 촬영을 병행합니다.
퇴행성관절염의 치료과정!
퇴행성 관절염 치료는 약물치료와 주사치료, 관절경을 이용한 수술적 치료, 인공관절 치환술 등이 있습니다. 이중 청담마디신경외과에서는 최근 널리 쓰이고 있는 프롤로 치료(인대강화주사)를 통해 퇴행성 관절염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프롤로 치료는 퇴행성 변화로 약해진 인대와 힘줄에 증식제를 사용하여 이를 재생시키고 좁아진 관절 간격으로 인해 손상된 연골의 이차적인 손상을 막습니다. 또한 실제로 관절초음파를 보면서 손상된 부분에 정확히 주사가 가능해 부작용이 적으며 효과적인 치료로 각광 받고 있는 치료법입니다.
청담마디신경외과에서는 프롤로주사 치료를 통해 관절 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프롤로 주사 치료는 무릎의 약해진 인대와 손상된 구조물에 주사하여 무릎관절의 안정성을 회복시켜 무릎의 움직임을 개선하고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치료법입니다. 프롤로 치료는 수술을 고려하기 전에 선택할 수 있는 비수술 치료 중 하나로 만성통증에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퇴행성 관절염 단계 별 증상!
초기부터 말기까지 4단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기는 초기, 2~3기는 중기, 4기는 말기로 구분합니다. 퇴행성 관절염이 진행됨에 따라 서서히 관절 간격이 감소하여 연골 아래 뼈의 음영이 짙어지는 골경화가 진행됩니다. 또한, 관절 면의 뼈가 웃자란 듯 골극이 형성되고 관절 면이 불규칙해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퇴행성 관절염이라고 해서 무조건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앞서 설명 드린 단계별로 치료법 또한 다릅니다. 퇴행성 관절염이 심하지 않은 초기에는 약물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관절염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을 최대한으로 줄이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체중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되며, 양반다리, 무릎 꿇기, 쪼그려 앉기 등 좌식 생활을 피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적절한 무릎 운동을 하여 무릎 관절에 안정성을 높여 무릎 압력을 줄여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