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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미래 Nov 20. 2022

한 장 남은 달력   

추수 감사절


한 장 남은 달력


지난 연말

2022년 열두  달력 벽에 걸며

내년에는 좋은   기도했다


1월은 목사님 심방으로 축복받고

2월엔 둥이 생일, 작은 아들 결혼기념일로 기념할 일 많았다


3월엔 둥이 유치원 입학식, 교직 마지막 학교생활 시업식

4월엔 39주년 결혼기념일, 통영 퇴직 연수 다녀왔지


5월엔 기념일로 바빴지만 제주도 여행으로 행복했고

6월엔 브런치 작가 등단 글쓰기 시작


7월엔 문학 공모전 시부분 신인상으로 인되었고

8월엔 짝꿍과 다녀온  남해 여행, 42년 6개월 몸담았던 교직 정년퇴직


9월엔 찰떡이 태어나 가족에게 기쁨 선물해 주었고

10월엔 시인 등단 식 


11월엔 친정아버지 기일로 친정어머니 모시고 삼 남매 고향집에서 만났지


이제 한 장 남은 달력 어떤  기다릴


12월은  큰아들 결혼 1주년 기념일, 찰떡이 백일로 온 가족 모여 축하해주리라


이제

열두 달 새 달력 벽에 걸리면

또 다른 새해 꿈꾸겠지


올 1년 우리 가정에

기쁜 열매 더 많았음에 추수감사절 맞아 감사 인사드린다

그리고

가족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냈음도 너무 감사하다


2023년 새해 달력에 열두 달 하루하루

행복과 추억 차곡차곡 쌓이 

내년 추수감사절에도 감사할 일 많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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