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유미래 Jun 20. 2023

우리의 만남은


포도 나무(6월)



리의 만남은



부모 자식으로 만난다는 건

억만년 전부터 연결되어 있었을 거야

 많은 사람 중에

나를 선택해 자녀 삼은 

우연이 아닌 분명 필연일 거야


부모님이 나를 자녀 삼아 잘 키워주셨듯

나에게 온 아이들을

온 맘 다해 사랑하리라

마음이 힘들 땐 위로해 주고

기쁜 일은 아이보다 더 기뻐해주며

늘 힘이 되는 부모 되리라


넌 나의 아이

난 너의 엄마

변할 수 없는 영원한 진리

이 세상 끝나는 날까지

좋은 일도 슬픈 일도 함께 나누며

우리의 인연을 귀히 여기리라






매거진의 이전글 말 한마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