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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미래 Jun 22. 2023

변덕쟁이 내 마음



변덕쟁이 내 마음


오늘 아침 빗속을 뚫고 걷는데

내 마음이 바윗덩이다

바윗덩이 채운 건

생길지도 모를 걱정

무거워진 허리가 더 아플까 하는 염려

쏟아지는 비와 함께 멀리 떠나보냈더니

마음이 깃털처럼 가볍

이제 구름 사이로 얼굴 내민 해님처럼

내 마음도 맑음이다



*사진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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