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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창 너머 그리운 당신
11화
길을 걷다 우연히 마주한 행운
시
by
유미래
May 28. 2023
길을 걷다 우연히 마주한 행운
길을 걷다 우연히 마주한 행운은
기대하지 않았기에 더 반갑다
특별한 꽃 하나
멋진 풍경
새로운 건물
행운이 사라질까 봐
눈에 담고 가슴에 새기고 사진으로 남긴다
오늘은 어떤 길을 걸어 볼까
모퉁이 길에서 겸손을 배운다
억지로 되는 것은 없다
욕심을 낸다고 다 가질 수
없고
흐르는 물처럼 욕심 없이 살다 보면
큰 바다를 보게 되는 행운을 맞이한다
갈림길에서 지혜를 얻는다
큰 길이 다 좋은 건 아니다
큰길이 아니어도 걸을 수 있고
걷다 보면
건강이라는 세상 가장 소중한 행운을 얻는다
들길을 따라 걷다가
돌부리에 넘어지고 상처가 나기도 하지만
우연히 마주한 풀더미 속에서
세 잎 클로버의 행복도 얻고
네 잎 클로버의 행운도 누리며
우린 인생을 새로 배운다
길을 걷다 우연히 마주한 행운처럼
인생길에서 좋은 사람 만나 세상이 따뜻함을 배운다
keyword
행운
인생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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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래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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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손주 육아하는 할머니
저자
2022년에 퇴직했습니다. 퇴직 후 모든 일상이 글감이 되어 글로 반짝입니다. 평범한 일상에서 행복을 찾기 위해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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