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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하늘도화지에 그리고 싶은 그림
어느 날
시
by
유미래
Feb 3. 2024
샌드 아트 공연에서
어느 날
어느 날 세수하다
거울 바라보니
내 얼굴은 어디 가고
엄마가 웃고 있다
어느 날 밥 먹다
남편이
"장모님 오셨나?"
"어디?"
"내 앞에 앉아 계시잖아."
엄마 보고 싶다고 기도했더니
하나님께서 기도 들어주셨나 보다
매일 거울 속에 있는 엄마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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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엄마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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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래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직업
시인
주말마다 손주 육아하는 할머니
저자
2022년에 퇴직했습니다. 퇴직 후 모든 일상이 글감이 되어 글로 반짝입니다. 평범한 일상에서 행복을 찾기 위해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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