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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유미래
Aug 23. 2022
길을 걷다 우연히 마주한 행운
올림픽 공원 세계 평화의 문 -멀리 보이는 롯데 타워
길을 걷다 우연히
마주한
행운
길을 걷다 우연히 마주한 행운은
기대하지 않았기에
더
반갑
다
특별한 꽃 하나
멋진 풍경
새로운 건물
행운이 사라질까 봐
눈에 담고 가슴에 새기고
사진으로 남긴다
오늘은 어떤 길을 걸어볼까
인생의
모퉁이 길에서
겸손을 배운다
억지로 되는 것은 없다
욕
심을 낸다고
다 가질 수
없다
흐르는 물처럼 욕심 없이 살다 보면
큰 바다를 보게 되는 행운을
맞이
한다
인생의 갈림길에서
지혜를 얻는다
큰 길이 다 좋은 건
아니다
큰
길이 아니어도 걸을 수 있고
걷다 보면
건강이라는 세상 가장 소중한 행운을 맞이한다
들길을 따라 걷다가
돌부리에
넘어지고
가시덤불에
상처가
나기도
하지만
우연히
마주
한 풀더미 속에서
세 잎 클로버의 행복도 얻고
네 잎 클로버의 행운도 누리며
우린
인생을
새로
배운다
keyword
행운
길
일상
유미래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소속
직업
시인
퇴직했지만 놀지 않았습니다
저자
2022년에 퇴직했습니다. 퇴직 후 모든 일상이 글감이 되어 글로 반짝입니다. 시와 에세이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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