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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지역강의자가 되기 위해

by 최재혁

안녕하세요! 오늘도 세상의 다양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언론사 CEO저널의 최재혁 편집장입니다.


요즘 다양한 강의가 정말 많은데요. 하지만 강의가 많은 만큼 퀄리티가 떨어지는 강의도 많아 아쉽습니다.



저 또한 강의 제안을 많이 받고, 진행하기도 하는데요.


최근 진행했던 강의 중 몇 개만 소개하고 넘어가고자 합니다.


최근에는 기사문 글쓰기 강의, 언론 창업 강의, 정치-공기업 대응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제가 직접 진행한 강의만 이정도고, 외부에서 왔던 강의 제안은 보통 글쓰기와 브랜딩이 주를 이룹니다.




도대체 좋은 강의란 무엇인가?


강의를 수없이 진행하면서 문득 고민이 생겼습니다.


'도대체 좋은 강의는 뭘까? 내가 하는 강의는 좋은 강의일까?'



앞만 보고 달리다 보면, 뒤를 돌아보고 싶어집니다.


제 뒤를 돌아봤습니다. 열심히 달려온 만큼, 한 번 되짚으면 좋겠더라고요.


그러던 차에 '유유기지 동구청년21'에서 진행하는 '지역 강의자 양성과정'이 있어서 신청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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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강의자 양성 프로그램은 지역에 사는 청년이 자신의 이야기를 강의로 만들어, 강단에 설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제가 생각한 강의를 진행해왔기에, 타인의 피드백을 더 들어보고 다듬기 위해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여기에 다양한 강의 기회를 얻으면 더 좋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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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6월 14일, 지난 토요일에 첫 모임이 시작됐습니다.


강사분의 자기소개와 함께 모임원들이 자신의 인생과 각자 생각하는 강의 주제를 나눴는데, 대단한 분들이 모였더라고요.


10년 차 방송작가, 유명 음식점 소믈리에, 업사이클링 공방 대표 등이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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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간인 만큼 각자 어떤 사람인지 자세히 파악하고, 어떤 강의를 하면 좋을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저는 지금까지 글쓰기, 언론 창업, 브랜딩, 자기계발, 독서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해왔기에 어떤 주제를 해야 하나 고민이 깊었거든요.


그런데 해당 청년기지에는 청년 창업에 관심 많은 분들이 꽤 찾아온다고 해서, 과감히 언론 창업으로 주제를 정했습니다.



과실은 시도하는 자에게 찾아온다.


과실, 즉 열매는 시도하는 자에게 찾아옵니다. 가만히 앉아 있으면 과일이 내게 굴러 들어오지 않아요. 나무에 올라가 열매를 따려는 시도가 있어야 하죠. 기회는 시도하는 자에게 찾아오는 겁니다.


저는 좋은 강사이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강의할 일이 점점 많아질 테니까요. 그래서 이번 지역강의자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어찌 아나요? 이번 기회를 통해 대단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요.


그러니 여러분도 좋은 기회가 생길 수 있도록, 항상 바삐 움직이고 시도하세요.


반드시 결과가 따라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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