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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무경 May 10. 2024

사랑의 층구조론 실마리


사랑의 층 구조 요약


�심원층

사랑을 연결시켜 주는 바탕이 되는 기본 층으로 두 사람 사이가 서로 비슷하다는 데 따른 공감이 연결의 플랫폼이 된다. 그 두 연결 고리는 [육체]와 [정신]으로 짜여 있다. 


[육체적 고리]: 유전자가 같다[피붙이]는 점이 공감의 근원이다. 진화심리학자들이 주장하듯이 유전자 근연도가 가까우면 서로 사랑하려는 본능적인 친근감이 생긴다. 이는 우리 한자문화권에서 혈족 혈연이라고 부르는 피붙이의 개념과 같다. 가족과 친족 등 유전자 근연도가 가까운 사람끼리는 쉽게 친해진다. 


[정신적 고리] 생각하는 것이 비슷하거나 같을 때 생기는 친밀감, 

목적이나 취향이 같거나 비슷할 때 생기는 친밀감, 

좋아하는 것이나 싫어하는 것이 같으면 생기는 친밀감 등. 

특히 의지로 서로 맺어지면 한편이 되는 공동운명체[혈맹]를 이룬다. 


�평가층


대상인 남의 용재[그가 지닌 내용이나 자료(재료)] 에 매력이 있으면 그 매력에 큰 호감을 느껴 친밀감이 생긴다. 인기 연예인들은 이런 좋은 매력에 관한 호감으로 인해 좋아하고 사랑하게 된다.



매력에는 


 [육체적 매력]: 예쁜 용모 및 채격이나 체능

 [정신적 매력] 좋은 머리나 성격 및 신뢰성]

 [지위나 신분상의 매력] 높은 지우에 올라 훌륭한 지도력을 보이거나 인격이니 업적이 뛰어나 높은 신분을 얻었을 때

 [재화 상의 매력―쉽게 말해 부자에 대한 부러움]

 [대상의 훌륭한 생애나 업적에 관해 지니는 존경심이나 애호] 


등이 그 대상을 사랑하게 하는 고리가 된다. 


�적응층

대상과 서로 가까이 있으면 처음엔 서먹서먹하다가도 자기도 모르게 정이 들게 된다. 때때로 그 반대 현상도 없지는 않지만 오래 서로 접촉하면 친밀감이 들고 멀리 떨어지면 소원해지는 [에펠탑 현상]이 생긴다. 이는 서로 사이를 적응시켜 정이 들기 때문에 생기는 사랑의 층 구조이다. 


이 3가지 층이 견고하게 맺어질 때 비로소 사랑은 굳게 맺어지며 이 가운데 연결 고리가 하나라도 약하면 지진이 날 때 집이 무너지듯이 사랑도 무너질 가능성이 커진다. 









          


[출처] [0] 사랑의 층 구조 이론 실마리|작성자 참대 charmd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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