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서비스, 이런 건 어떨까 2탄!

생각나면 적어보는 서비스 아이디어

by 펠릭스

크리스마스이브인 12월 24일. 그리고 글을 적는 지금 이 날은 아이의 유치원 예능발표회 날이었습니다. 그 덕분에 정신없이 하루가 확 지나가버렸네요. 요즘은 게을러져서(...) 당일에 글을 쓰다 보니, 이제야 글을 적기 시작하는데.... 급하게 글을 적으려니, 크게 적을 게 없습니다. 그래서 지난번에 적었던 글인 "여행 트래킹 서비스는 어떨까!"의 2번째 이야기를 조금 더 해볼까 싶네요. 그 사이 R&D를 했던 것도 한번 적어볼 겸.




이전의 아이디어인 여행 트래킹. 아이디어를 요약해 보면 "여행을 하는 동안을 기록한다!"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아이디어에 다음 고민들을 덧 붙여서 조금 더 구체화해 봤습니다.




여행에 관심이 없었던 시절, 여행이라는 것 자체에 공감하지 못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다 지금은 여행을 너무너무 좋아하게 되어버렸죠. 여행을 싫어하던 제가 여행을 기억하고,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 좋아하게 되니 기억하고 싶어 졌죠.


그런데 여행은 늘 계획대로 되지는 않았습니다. 잘 계획해도 변수가 많고, 갑작스러운 상황이 생기면 기록할 수가 없었죠. 그래서 생각했던 게 트래킹. 내가 갔던 곳들을 트래킹 하고, 이를 돌아보면서 다시 기억하면 되지 않을까?


구글 지도 같은 경우 사용자 승인하에 사용자의 위치 정보들을 트래킹 하여 타임라인을 만들어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미 비슷한 기능을 가진 서비스는 있는 셈이죠. 조금 더 여행에 특화를 시킨다면 쓸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R&D를 했었고, 몇 가지 걱정거리는 남겼지만 가능성은 열렸었습니다. 그리고 잠시 쉬었다가 최근에 다시 한번 더 이 아이디어를 꺼내서 고민을 더 했습니다.



여행은 대부분 계획을 하고 갑니다. 즉흥적으로 갈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계획을 합니다. 어디로 갈 거고, 어떻게 갈 거고. 어떤 건 꼭 보고 싶다, 어떤 건 꼭 먹어 보고 싶다... 등등. 이제 기존의 트래킹 정보와 이 정보를 합쳐 조금 더 유의미한 정보로 바꾸면 좋겠다- 는 생각을 시작합니다.


시중에는 많은 여행 앱이나 서비스가 있습니다. 계획을 세우는 앱들은 매우 많고, 최근에는 AI를 통해서 계획을 세우기도 합니다. 그러면 그런 서비스들을 쓰면 되지 않을까? 란 생각도 스쳐갑니다. 그럼에도 이 아이디어가 나쁘지 않을 거 같단 생각을 합니다. "계획을 세워서 여행을 가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여행을 기억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보면, 서비스의 구성도 형태도 다를 거라 생각되었거든요.


스크린샷 2025-12-24 18-44-42.png 아이디어를 펼쳐보는 중


그래서 R&D를 하면서 다음 처럼 내용을 정리해 봤습니다.



- 각 정보를 찾고, 하고 싶은 것들을 스크랩하고

- 스크랩된 정보를 기반으로 하거나, 아니면 그냥 계획하고

- 여행을 하면서 트래킹 정보를 기록하고,

- 내 계획들이 잘 되었는지 돌아보는 것!



위 4가지의 흐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성해 보는 것! 을 목표로 이것저것 R&D를 해보고 있습니다. 일단은 취미로 구상하고 만들어보고 있으니, BM은 없음. 1차 목표는 제가 했던 여행들을 이 서비스로 추억할 수 있다면, 원하는 목표는 달성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과연 다음 스텝으로 더 나아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다시 현실로 돌아가야 하니.... 우선은 여기까지. 또 아이디어가 숙성되면, 또 이야기를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할게요!

이전 20화그래도 아직 산타를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