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운영하는 젊은사장의 소소한 운영일기 일곱번 째.
음식점을 운영하다 보면 젊은 사장이라서
필연적으로 접할 수 밖에 없는 일이 있다.
사람이라서 안 좋은 일만 먼저 생각나지만
정말 열심히 생각해보니까 좋은 점도 분명히 있기는 했다.
청년사장 혹은 젊은사장이라서 좋은 점은
1. 트렌드에 민감하다.
2. 마케팅에 민감하다.
3. 변화가 빠르다.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는데 결국 이 모든 게 1번 '트렌드'와 관련있다.
단, 트렌드라고 해서 지금 뭐가 유행하는지를 아는 것에서 그치는 게 아니다.
어떤 플랫폼이 뜨고 있는지,
우리 가게에 오는 손님들이 어떤 경로로 유입되는지를
이 모든 게 나는 '트렌드'와 연관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현 유행 아이템과 플랫폼, 유입경로, 타겟에 적합한 접근 방식 등을
모두 알아야 우리 가게에 적합한 마케팅 방안을 짤 수 있다.
대기업이 하는 마케팅이 다르고
동네 상권에서하는 마케팅이 다를 수 밖에 없으니까.
규모도, 타겟도, 접근 방식도 모두 다 다르기 때문에
내 가게의 특성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같은 경우는
고객 연령층이 높아서 네비게이션과 검색 사이트가 최적이었다.
처음에 마케팅을 고민할 때
내가 인XXXX을 자주 이용하다 보니까
인XXXX 홍보 방안을 많이 고민했었는데
점차 상권과 고객을 분석하다보니까
그곳은 우리에게는 적합한 플랫폼이 아니었다.
검색 사이트는 누구나 흔히 떠올릴 수 있는 곳이겠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다. 이미 좋은 키워드(검색이 많은)는
업체 및 광고 사이트, 블로그 등에서 다 선점했기 때문에
글을 아무리 올려도 노출이 안 되기 때문이다.
즉 '키워드 분석'이 제일 중요하다.
이 모든건 '트렌드'를 알아야 가능한 것인데
꼭 내가 인싸가 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저 감각을 예민하게 열어놓고,
우리 가게에 적합하고 무엇이 적합하지 않은지를
취사 선택하는 능력이 더 필요하다.
나의 작은 일기가
오늘도 고민하는 그대에게 닿기를,
세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