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면, 외국어를 습득하고자 할 때는 해당 외국어의 원어민 친구가 필요합니다.
즉, 무언가 생각이 나서 영작문을 했다고 했을 때 이렇게 써도 괜찮은 가 의문이 듭니다. '문법이 틀렸을 까봐 창피해~ 라고 하지 마세요..' 같은, 영어 공부를 권하는 너무나 많은 유튜버들이 말하고 있는 이제는 진부해진 영어 학습의 패턴 변화 말고, 정말 내가 원하는 바를 상대방에게 전달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할 까봐 염려하는 것 말이지요.
이전에 말씀드린 구글라이팅 방식으로 영문장을 작성하였더라도 내가 영어 원어민 사용자가 아니기 때문에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이럴 때, 우리가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 아기일 때의 부모님처럼, 언제 어디서나 교정을 요청하거나 혹은 요청하지 않더라도 귀찮아하지 않고 배려하며 사려깊게 교정을 해줄 원어민 친구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어디서 이러한 원어민 친구를 얻을 수 있을까요?
'난 어디 해외에 유럽에 배낭여행을 찬란하게(?) 다니며, 유스호스텔에서 사귄 친구들과 연락을 주고 받으며 담소를 나누고 하는 것도 아닌 사람인데...', 그냥 보통 토종 한국인인데 어떻게 이런 친구를 사귈 수 있을까요?
요즘엔 그 답중에 하나는 K-POP이더군요. 한국인들은 K-POP 덕분에 정말 다양한 외국어 원어민 친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언어 교환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상대방의 나이도 상관이 없습니다. 원어민 사용자 이기만 하고 K-POP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게다가 한국을 너무 좋아한다면 뭐 아주 좋습니다.
언어는 연결인 것 같습니다.
너와 나의 연결을 위해 우리는 언어를 사용하고 서로 연결되는 언어 중에 가장 높은 비율로 쓰고 있는 것이 현재는 영어입니다. 영국인이 쓰는 영국식 영어나 미국인이 쓰는 미국식 영어가 아닌 연결을 위한 영어, 그것을 인터내셔널 잉글리시(International English) 라고 하더군요. 우리는 인터내셔널 잉글리시를 익히면 되는 겁니다.
인터내셔널 잉글리시는 토익, 토플과도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공부 안하고 그냥 토익을 보면 약 500~600점 정도 맞습니다. (저는 지금도 영어를 유창하게 말할 수 없고 해외파트너와 컨퍼런스콜 할 때 통역을 대동하고 참여하지만, 대부분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고, 영문 이메일과 영문 채팅으로 해외 사업 파트를 총괄하고 업무를 보는 데 지장이 없습니다.)
인터내셔널 잉글리시는 문법도 사용 범위도 복잡하지 않고 단순합니다. 10여년을 머리싸매고 공부하며 수능시험에서 절망하던 그 한국식 수험생 영어와 조금, 아니 많이 다릅니다. 익혀야 할 패턴 가짓수도 몇 가지 없는 것 같습니다. 이것만 해도 먹고 사는 데 지장 없을 만큼입니다. 아마 영어를 잘 하시는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신 내용일 겁니다. (인터내셔널 잉글리시의 증거가 될 만한 영상 소개한 글)
정리하면,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친구를 사귄다.
인터내셔널 잉글리시를 기준으로 영어를 익힌다.
영어는 연구 대상이 아닌 연결을 위한 도구이다.
아참, 영어 말고 다른 언어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 군요. 바로 다중 언어 사용자(Polyglot)로 불리우는 사람들 입니다. 이것은 다음에 또 다루어 보죠. 원하는 외국어를 잘 익혀서 세상과 연결되는 느낌 충만한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