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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나 Apr 21. 2022

가죽공방 창방 이야기[2] 입주 완료!

드디어 계약일이 됐다. 새롭게 시작하는 온유가죽공방!

시간이 번개처럼 흘러서 가계약 날이 지나고 계약일이 도래했다.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다. 계약금 주고 건물 확인하는 관리인 분과 사무실을 꼼꼼히 둘러보고 이런저런 설명을 들었다. 그러고 나서 내 사업자등록 소재지를 변경하러 세무서에 들렀다. 임대차 계약서를 쓰고 나면 꼭 사업 소재지 주소를 바꿔야 상가임대차 보호법에 의해 보증금을 보호받을 수 있다. 확정일자를 받으면 더욱 확실하겠지만, 나는 사무실의 여건상 도면을 첨부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서 일단 미뤄두기로 했다. 세무서에 들른 김에 전자상거래업도 겸용할 수 있도록 거래 항목을 추가해서 넣었다. 


준비는 열심히   같은데 막상 입주하고   사무실을 보니 준비 못한 것이 너무 많다. 일단, 청소부터 하자며 동업(?)하기로  라니언니와 가열하게 청소를 시작했. 신나게 청소를 하고 사야  것과 가구 배치에 대해 고민해보았다. 오늘 와서  깨달았는데, 함께 공방을 운영하기로  라니언니는 검색 왕에 결단력도 좋고 추진력이 최고다. 내가 없는 것들이 언니에게 모두 있었다! 심지어 컴퓨터 프로그램도   다루어서 우리 공방의 로고까지 디자인해서 뚝딱 만들어주었다.! 정말 존경스럽고 훌륭한 사람이다. 나에게 이런 귀인을 만나는 복이 있었다.  재능이나 능력  없고 인복은 많은 사람인  같다. 라니언니 덕분에 준비가 착착 되어간다. 서로 하나하나 이야기 나누며 원하는 방향도 생각해보고 이야기 나누며 하루하루 보람차게 보내고 있다. 우리가 요즘 가장 행복한 말은?


우리도 이제 출근할  있다! 내일 출근해서 만나

다른이에게는 지겨울수도 피곤할수도 있는 출근이라는 단어가 이제 막 시작한 우리에게는 가장 행복한 단어다.

우리의 시작을 축하하며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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