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에

나태주

by 햇빛누리

말없이 바라

보아주시는 것만으로도 나는

행복합니다


때때로 옆에 와

서 주시는 것만으로도 나는

따뜻합니다


산에 들에 하이얀 무찔레꽃

울타리에 덩굴장미

어우러져 피어나는 유월에


그대 눈길에

스치는 것만으로도 나는

황홀합니다


그대 생각 가슴속에

안개되어 피어오름 만으로도

나는 이렇게 가득합니다.



*나태주시인의 시를 필사해보았습니다.

몇일 글쓰기를 놓쳤더니 글쓰는 것도 어렵게 느껴지네요 ㅎ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나태주시인의 글을 읽고 힘을 내봅니다~^^

좋은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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