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들아 흘러 흘러 바다로 가자
나일강 라인강 한강 모두 흘러
바다에서 만나자
높은 산 좁은 골짜기에서 태어나
거친들을 흐르며 품을 넓히고 넓혀
우리들의 마음은 점차 넓어져 간다
고향과 흘러가는 방향 모양은 달랐지만
목적지가 바다였음을
도착해 보고야 안다
강들은 흘러 바다로
우리는 모두 땅으로
하나의 지점에 모여서야
우리가 한 몸이었음을 안다